재윤's 다이어리/재윤이 놀이터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어요

수발공주 2012. 8. 31. 07:30

 

 

2012.08.29

 

근 한 달 만인거 같아용..

 

재윤이랑 어린이 대공원을 찾았답니다..

 

그 동안 덥다고.. 비온다고.. 이 핑게 저 핑게로 안 갔었는뎅..

 

오늘은 왠지 떠나고 싶었어요. ㅋㅋㅋ

 

 대공원 정문에 들어서면 참 많은 비둘기가 재윤이를 반겨준답니다..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이젠 발로 휙휙~~~ 건드려보기도 하고.. 손뼉치며 쫗아다니기도 하구요

 

쌀강냉이를 준비해간 재윤이덕분에 오늘 대공원비둘기들은 포식했을거에요.

 

^^

 

 

 그리구선 바로 놀이터로 향했죵..

 

( 이젠 코스가 정해져 있는 거 같아용 ^^:; )

 

 

주황그네, 녹색그네, 시소, 미끄럼틀, 거북이시소 타다가

 

 

갑자기

 

" 엄마, 우리 코코몽 만들러갈까? "  합니다..

 

 

아~~ 모래놀이를 하잔 말인가봐용..

 

재윤이가 먼저 모래놀이 하자고 한건 아마 이번이 처음인 거 같아용.

 

 

 비온 뒤라 따로 물 뿌릴 필요도 없이 쉽게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맨날 엄마 혼자하라고~~ 구경만 하던 재윤이가 오늘은 앞장서서 하니

 

내심 뿌듯하더라구용

 

 

 

 

 그리구선 물놀이장으로 왔죵..

 

아~~~ 늦은 시간이라 물도 없고 사람도 없고..

 

재윤이랑 저랑 딸랑 둘만 있어요.

 

 

 

배를 보더니

 

"  엄마, 재윤이 사진찍어줘? 찰칵놀이하게? "

 

지난 번에 이 배에서 사진찍었던 기억이 남아있나봅니다..

 

그럼 또 신나게 찰칵 놀이를 하는거죠? ㅋㅋㅋ

 

 물도 없고 사람도 없는 이 곳에서..

 

 

재윤인 다음 번엔 좀더 일찍 오자고 하네용..

 

일찍와서 물놀이 하자구용 ^^:;

 

 

 

 

이게 어두워서 보일까용?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이라

 

대공원정문에선 백세건강체조가 진행중이더라구용..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할머니, 할아버지들과함꼐 신나는 댄스를~~

 

재윤이도 같이 했드랍니다.

 

 

 

ㅋㅋㅋ

 

오랫만에 다녀온 대공원나들이..

 

참 재밌었어요..

 

출산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