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6
지난 화요일날 베이비사인 수업에서 뽕뽕이 망치로 쥐잡는 놀이를 했었는데...
http://blog.daum.net/marinehg/962
재윤인 그게 참 재밌었나봐요..
쥐쥐~~ 하면서 주먹으로 바닥을 쿵쿵~ 치는 시늉을 하길래... 비슷하게나마 만들어주었답니다.
ㅋㅋㅋ
사실 재윤이한테 책은 많이 사 주었어도 제대로된 장난감 하나 사 준 거 없이
오늘까지 자라준 재윤이한테 고맙기도 하고 또, 좀 미안한 맘도 있었거든용..
집에 넘쳐나는 A4 용지에 제가 이쁘게 동물 그림을 그려서 색연필로 색칠해주었답니다..
모두 열 마리 - 고양이, 쥐, 개구리, 고래, 병아리, 공룡, 토끼, 뱀, 돼지, 펭귄
그리구선 손코팅지로 살짝 붙여주고, 깔깔이를 붙여주었죵..
뽕뽕이 망치는 집에 없으니 걍 공구놀이에 있는 플라스틱 망치로 만들었어요..
망치 앞부붙에 보들이를 동그랗게 오려붙여줌 끝!!!
자~~ 엄마가 만든 망치로 둥물잡이 놀이 시작합니다!!!
먼저 고래 쿵!!!
이건 고양인가?
뒷면은 없어요... 그래서 한글로 각 동물들 이름을 적어주었답니다..
혹시나 요걸로 동물이름 한글뗴기 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도 살짝 해봅니다. ㅋㅋㅋ
참, 욕심많은 엄마죵? ^^:;
손으로 뗴서 옆에 있는 네모난 통에 넣어준답니다...
통안엔 재윤이가 잡은 동물들로 가득 차 있답니다.
펭귄 잡았다!!!
이번엔 뱀 잡았다!!!!
망치 놀이 넘 재밌어요..
요렇게 재윤이가 잡은 동물들은 모두 통에 모여있어요.
ㅎㅎ 아시죠?
요런 놀이는 눈과 손 협응력 발달에 좋다는 걸요!!!!
재윤인 이제 잘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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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학교에서 돌아온 개심이왈 - 불끄고 잡는 거 연습하라는뎅...
ㅋㅋㅋ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넘 많은 걸 요구하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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