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베페 서포터즈/베페 보물창고

[유아 놀이] 집에서 아이와 신나게 뛰어놀기

수발공주 2012. 1. 20. 08:48

 

 

 

 

요즘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아이와 밖에서 놀기가 너무 힘이 드는데요.

찬바람이 쌩쌩 불때 외출하면 우리아이 감기에 걸리는건 아닌지 걱정 하게 되구요.

아이들이 많은 공간에 가면 감기에 옮을까봐 걱정도 된답니다.

 

아이와 하루 1시간 아니 30분만이라도 놀아줘야지 생각은 하지만

실행에 옮기는것 자체도 어렵더라구요.

 

아이에게 책도 읽어주고 같이 공놀이도 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함께 놀아주는데요.

우리아이는 세돌이 가까워 지다보니  뛰어놀수 있는 활동적인 놀이를 더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저와 함께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를 다니고 있지만

집에 와서도 마음껏 뛰어 놀고 싶어 한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서 아이와 신나게 뛰어 놀수 있는 놀이를 알려 드리려구요.

 

 

 

준비물은 신문지와 채반2개면 된답니다.

채반은 손잡이가 있는거면 더 좋구요.

비닐봉투 2장도 필요하답니다.

 

 

 

채반은 비닐로 덮어서 묶어 주세요.

그리고 신문지는 아이와 함께 신나게 찢어주세요.

 

채반을 비닐로 묶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 철망 때문에 다칠수도 있구요.

비닐 소리로 나기 때문에 아이의 청각을 자극해 준답니다.

 

 

 

 

 

 

 

 

 

 

 

 

 

 

 

찢은 신문지는 테이프를 이용해서 공을 만들어 주세요.

어른 두주먹 크기의 공으로 만들어 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채반은 비닐로 싸서 묶어 주시고 신문지로는 작은 공 한개를 만들어 주면 된답니다.

가정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보았답니다.

 

 

 

 

 

채반 하나는 아이가 다른 하나는 아빠나 엄마가 들고서 서로 신문지로 만든 공을 주고 받으면 된답니다.

처음에는 앉아서 주고 받다가요. 아이가 이 놀이에 적응하면

일어나서 뛰어 다니면서 공 던지기 놀이를 해도 좋답니다.

 

 

 

신문지 공 하나로 서로 주고 받는 놀이를 해도 좋지만

어떤 도구를 이용해서 공을 받도 던짐으로 아이들은 도구 사용법을 알게 되구

어떻게 하면 공이 떨어지지 않고 상대방에게 전달이 될수 있는지

공이 채반 안으로 들어 올수 있는지 방법을 알게 된답니다.

 

땅에 떨어진 공을 손을 이용하지 않고 채반을 이용하거나

채반에 들어있는 공을 위 아래로 던지면서 공놀이를  할수도 있답니다.

 

 

 

 

아이가 커갈수  점점 활동적인 놀이를 찾게 되는데요.

집에서 신문지와 채반을 이용해서 아이와 공놀이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가족구성원에 맞게 만든후 2명이상이 함께 공을 주고 받기 놀이를 해도 좋답니다.

 

우리아이도 아빠와 엄마와 함께 채반을 이용한 공놀이를 했는데요.

30분 넘게 놀아주었는데 신나게 뛰어 놀아서 그런지 그 날 밤에 잠도 푹 잘 자더라구요.

 

아무래도 집 안과 집 밖에 나갔을때 에너지 소모가 다른데요.

집에 계실때 아이와 30분 만이라도 이렇게 놀아주세요.

 

내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아이도 마음껏 뛰어 놀고

도구를 이용한 공놀이에 익숙해 진답니다.

 

찬바람이 쌩쌩 불때는 집에서 아이와 신나게 뛰어놀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