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3
일요일날 개심이가 맨날 노래를 부르던 파주 아울렛에 다녀왔어요.
오전9시 출발 예정이였으나, ㅋㅋ 시계를 보니 10시더라구용.
자유로를 타고 슝슝~~ 달리고 달려
저기 앞에 파주 아울렛이라고 쓰인 간판이 보이네요.
바로 요고입니다!!!
외관은 여주아울렛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도착은 했는데 재윤이가 잠들어 있네요. 이 녀석 깰 떄까지 옆에서 책읽음서 기다립니다..
파주 아울렛은 3층 건물로 되어있더라구용.
건물 가운데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네요.
요즘엔 체육복이 참 이쁘게 나오는 거 같아요..
저거 입어보고싶더라구용. 열심히 다요트 해야죵. ㅋㅋㅋ
하얀색도 맘에 듭니다..
저런건 날씬한 사람이 입어야 이쁘겠다는 개심이의 말에..흑흑..
( 나도 날씬해져라 수리수리 얍!!!!! 이 통하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레고매장도 있더라구용..
재윤이도 이제 저런거 하나쯤 있으면 좋은데.. 나중에 다시 올떄는 온라인이랑 가격비교를 해봐야겠어요.
사진 않음서 꼭 둘러보게되는 르쿠르제 매장..
참 이쁘죵?
원색 주방용품은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사람 기분을 즐겁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색깔별로 하나씩 다~ 갖고싶어라 ㅋㅋㅋ
이상!!! 참 간단하게. 슬쩍쓸쩍 구경하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산거라곤 걍 서울 이마트에도 있는 유리용기 3개 샀네용.. ㅋㅋ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앞에서 재윤이와 개심이 인증샷 한 장 찍고
우린 밥 먹으러 고고!! 했뜨랬죠.
아울렛에서 나오는 길에서 좌회전해서 얼마 안 감 < 가마솥 추어탕 > 집이 있더라구요.
거길 갔어요.
개심인 항상 재윤이를 자기 옆에 앉히려고 합니다..
( ㅋㅋ 저야 편하고 좋지만. 재윤인 좀 무언가 불편하겠죵? )
아침도 거의 안 먹은 재윤이가 배가 많이 고픈가봅니다. 허겁지겁 손으로 밥알을 마구 집어먹네용.
( 재윤이 먹으라고 공기밥 하나랑 계란후라이랑 김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어탕집 아줌마.. )
개심이가 재윤이 밥을 먹여주고 있네요...ㅋㅋㅋ
저러다 재윤이 뭔가 못 마땅해 저 밥그릇 엎어버렸다는~~~~
그래서 점심도 굶었다죵?
여러분 미리 크리스마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떄는 근사한 곳 가서 이쁜 추억을 많이 만들었음 좋겠어용.
이렇게 상상하고 기대할떄가 젤루 행복한거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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