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3
유아교육전 첫 날.
부랴부랴 재윤이랑 같이 다녀왔어요~~~
우린 항상 7호선 청담역에서 내려서 굥기고앞 언덕을 넘어 코엑스로 간답니다..
B hall 입구에용. 첫날이라선지 한산한 모습이죵?
저도 사전등록을 한 상태라 접수대로 가서 이름을 말했답니다.
지난 번과달리 출입증이 전자명함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이번에 개정된 돌잡이수학으로 유명한 천재교육..
여러부스 중에 가장 활발히 이벤트를 하는 곳이였죠..
전 요기서 재윤이 스티커북을 착한 가격에 두 권 구매했어요.
재윤이가 걷겠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그냥 나오려고했느데..
찰라에 잠들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네요..ㅋㅋㅋ
그덕에 후다닥~~ 살 거 샀답니다...
그런데 예전과 달리 할인율이 높지가 않아요.
인터넷 판매가랑 비슷비슷하더라구요 -.-;;
무료배포하던 부직포가방도 구매를 해야만 주는 걸루 바뀌었고.. 단행본으로 많이팔던 책들도 세트로 판매하는게 많았구요..
잔뜩 기대하고 왔는데 살짜궁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구요
잠든 틈에 급하게 보느라.. 사진 찍어오는걸 깜빡했어요..
딱 한 곳!!! < 키즈 아이콘 >
재윤이 잠결에 눈뜨다가 커다란 뽀로로 ~ 보고 악!!!!!!!!!!!!!!!!!!!
잠결에도 뽀로로는 보이나봅니다....
저 큼지막한 뽀로로가.. 제 눈 앞에 있다는게 꿈인지 생신지 믿기지 않나봐용.
시키지도 않은 ' 재윤이 없~~~~~~~~다 '
' 까~~~~~~~~~~~~~~~~꿍 '
놀이를 몇 번을 하네요.
ㅋㅋㅋ
그리구선 집으로 돌아왔죠.
요건 덤으로 받은 것들이에요..
맨 맽에 깔린 공룡브로마이드는 천재교육 부스 방문하면 주는거구용.. 큼지막한게 맘에 들어요.
천재교육에서 게임해서 받은 호랑이 가면이랑 오줌싸게 도자기인형 - 멘 왼쪽에 호랑이모양 보이시죠? 그 옆에 하얀색 작은박스가 도자기인형이에요.
블루래빗에서 받아온 파란색 주사위
배틀북에서 책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세계명작 두 권 - 인어공주/브레멘음악대
오르다 상담하고 받은 작은 철학자 한 권 - 학자와 뱃사공
오르다 첫발견 가격할인하고 사은품 주면 구매하려고 갔다가 안 샀어요..
인터넷가격에 쿠폰 적용함 그게 더 싸더라구요..-.-;;
그리고 핀란드에서 온 기저귀 샘플 한 장..
마더스백에서 받아온 지퍼백 한 장.
구매한 책 담아온 부직포 가방.( 요건 사진에 읍어용^^:;)
요게 다네용.
작년엔 앙팡 치즈도 사왔었는뎅. 올해는 가격할인이 크지가 않더라구요. 마트랑 비슷비슷 -.-;;
유교전에 갔던 가장 큰 목적인 영어단행본들이에요. '세종' 에서 골랐어요..
정말 착한 가격이라는거..ㅋㅋㅋ 만족스러웠답니다.
my first animals - 7600원.
맨위 오른쪽 끝에 'ABC' - 단 돈 천원에 가져왔답니다.
맨 밑에 에릭칼 핸드북 4권짜리 요건 꼴랑 54백원 - 예전에 건대 스타시티 반디앤 루이스에서 만원에 팔았느데...ㅋㅋ 그 떄 안 사길 정말 잘했죠?
영어는 노부영도 참 조은데.. 유교전에서는 세트로만 판매하더라구용..
전 제 맘에 드는 단행본만 쏙쏙 골라서 살 예정이니 그냥 인터넷으로 사야겟어용 ^^
의태어 동시 - 블루래빗 20% 할인해서 76백원.( 인터넷도 요 가격이라는거..전 그냥 샀네요.ㅋㅋㅋ)
천재교육에서 스티커북 2권 / 권당 4000원 - 요건 착한 가격에 잘 갖고왔어요.
유아용 가위 1500원 - 어느 부스에서 샀는제 까먹었네용. 나오다 산건데...
배틀. 북에서 구매한 명화시리즈
원래 두 권만 사려고 했는뎅.. 5권 다 사는 거랑 별반 가격차이가 없더라구요..
( 이번엔 애플비도 없고. 삼성출판사도 읍고... 문진미디어도 읍고...프뢰벨도 읍고...
그대신 박람회장 로비엔 프뢰벨 영사분들이 잔뜩 있더라구용...^^ )
이렇게 유아교육전을 힘들게 힘들게 다녀왔어요..
유모차 밑에 한 가득 짐실고 낑낑~ 거리는 제가 참 안쓰러워보였나봐용..
청담역에서 유모차 같이 들어주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재윤이도 고생 많았구요...
항상 농담처럼 하는 말이지만. 요즘 아이들 정말 좋은게 많아요..
하지만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한테 좋은 것들을 다 해 줄 수 없는 걸 알기 떄문에..... 또 그럴 필요도 없구요.
그 많은 것들 중에 우리 아이한테 가장 잘 맞고 가장 필요한 걸 합리적으로 선택하는게 바로 엄마의 몫인 거 같아요.
그리고 절대 이런 곳은 남편분들 델꼬 다니지 맙시다..
걍 혼자 다니는게 편해용.
이윤 말 안 해도 아시죠?
ㅋㅋㅋ
그래도 주말에 한 번 더 가고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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