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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다녀왔어요

수발공주 2011. 11. 4. 07:48

 2011.11.03

 

유아교육전 첫 날.

부랴부랴 재윤이랑 같이 다녀왔어요~~~

 

 우린 항상 7호선 청담역에서 내려서 굥기고앞 언덕을 넘어 코엑스로 간답니다..

 

 

 B hall 입구에용. 첫날이라선지 한산한 모습이죵?

저도 사전등록을 한 상태라 접수대로 가서 이름을 말했답니다.

 

 

 

 지난 번과달리 출입증이 전자명함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이번에 개정된 돌잡이수학으로 유명한 천재교육..

여러부스 중에 가장 활발히 이벤트를 하는 곳이였죠..

 

전 요기서 재윤이 스티커북을 착한 가격에  두 권 구매했어요.

 

재윤이가 걷겠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그냥 나오려고했느데..

찰라에 잠들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네요..ㅋㅋㅋ

 그덕에 후다닥~~ 살 거 샀답니다...

 

 

그런데 예전과 달리 할인율이 높지가 않아요.

인터넷 판매가랑 비슷비슷하더라구요 -.-;;

 

 

무료배포하던 부직포가방도 구매를 해야만 주는 걸루 바뀌었고..  단행본으로 많이팔던 책들도 세트로 판매하는게 많았구요..

잔뜩 기대하고 왔는데 살짜궁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구요

 

 

잠든 틈에 급하게 보느라.. 사진 찍어오는걸 깜빡했어요..

 

 

딱 한 곳!!!  < 키즈 아이콘 >

 재윤이 잠결에 눈뜨다가 커다란 뽀로로 ~ 보고  악!!!!!!!!!!!!!!!!!!!

 

 

 잠결에도 뽀로로는 보이나봅니다....

 

 

 저 큼지막한 뽀로로가.. 제 눈 앞에 있다는게 꿈인지 생신지 믿기지 않나봐용.

 

시키지도 않은  ' 재윤이 없~~~~~~~~다 '

 

 

 ' 까~~~~~~~~~~~~~~~~꿍 '

 

놀이를 몇 번을 하네요.

 

ㅋㅋㅋ

 

 

그리구선 집으로 돌아왔죠.

 

 

 요건 덤으로 받은 것들이에요..

 

맨 맽에 깔린 공룡브로마이드는 천재교육 부스 방문하면 주는거구용.. 큼지막한게 맘에 들어요.

천재교육에서 게임해서 받은 호랑이 가면이랑 오줌싸게 도자기인형 -  멘 왼쪽에 호랑이모양 보이시죠? 그 옆에 하얀색 작은박스가 도자기인형이에요.

블루래빗에서  받아온 파란색 주사위

배틀북에서 책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세계명작 두 권 - 인어공주/브레멘음악대

오르다 상담하고 받은 작은 철학자 한 권 - 학자와 뱃사공

 

오르다 첫발견 가격할인하고 사은품 주면 구매하려고 갔다가 안 샀어요..

인터넷가격에 쿠폰 적용함 그게 더 싸더라구요..-.-;;

 

그리고 핀란드에서 온 기저귀 샘플 한 장..

마더스백에서 받아온 지퍼백 한 장.

 

구매한 책 담아온 부직포 가방.( 요건 사진에 읍어용^^:;)

 

요게 다네용.

 

 

작년엔 앙팡 치즈도 사왔었는뎅. 올해는 가격할인이 크지가 않더라구요. 마트랑 비슷비슷  -.-;;

 

 유교전에 갔던 가장 큰 목적인 영어단행본들이에요.   '세종' 에서 골랐어요..

정말 착한 가격이라는거..ㅋㅋㅋ 만족스러웠답니다.

 

my first animals - 7600원.

맨위 오른쪽 끝에 'ABC' - 단 돈 천원에 가져왔답니다.

맨 밑에 에릭칼 핸드북 4권짜리  요건  꼴랑 54백원 - 예전에 건대 스타시티 반디앤 루이스에서 만원에 팔았느데...ㅋㅋ 그 떄 안 사길 정말 잘했죠?

 

 

영어는 노부영도 참 조은데.. 유교전에서는 세트로만 판매하더라구용..

전 제 맘에 드는 단행본만 쏙쏙 골라서 살 예정이니 그냥 인터넷으로 사야겟어용 ^^

 

 

 의태어 동시 - 블루래빗 20% 할인해서 76백원.( 인터넷도 요 가격이라는거..전 그냥 샀네요.ㅋㅋㅋ)

천재교육에서 스티커북 2권 / 권당 4000원 - 요건 착한 가격에 잘 갖고왔어요.

 

유아용 가위 1500원 - 어느 부스에서 샀는제 까먹었네용. 나오다 산건데...

 

배틀. 북에서 구매한 명화시리즈

원래 두 권만 사려고 했는뎅.. 5권 다 사는 거랑 별반 가격차이가 없더라구요..

 

 

 (  이번엔 애플비도 없고. 삼성출판사도 읍고... 문진미디어도 읍고...프뢰벨도 읍고...

그대신 박람회장 로비엔 프뢰벨 영사분들이 잔뜩 있더라구용...^^  )

 

이렇게 유아교육전을 힘들게 힘들게 다녀왔어요..

 

유모차 밑에 한 가득 짐실고 낑낑~ 거리는 제가 참 안쓰러워보였나봐용..

청담역에서 유모차 같이 들어주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재윤이도 고생 많았구요...

 

 

항상 농담처럼 하는 말이지만. 요즘 아이들 정말 좋은게 많아요..

하지만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한테  좋은 것들을 다 해 줄 수 없는 걸 알기 떄문에..... 또 그럴 필요도 없구요.

그 많은 것들 중에 우리 아이한테 가장 잘 맞고 가장 필요한 걸 합리적으로 선택하는게 바로 엄마의 몫인 거 같아요.

 

그리고 절대 이런 곳은 남편분들 델꼬 다니지 맙시다..

걍 혼자 다니는게 편해용.

 

 

이윤 말 안 해도 아시죠?

 

ㅋㅋㅋ

 

 

그래도 주말에 한 번 더 가고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