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1
요즘 완전 책에 빠져사는 재윤
일어나자 마자 뽀뽀해달라는 엄마 옆을 쓩~~ 지나 무지개방으로 가버렸어요.
그러더니 들고나온 <얼마만큼 자랐나?- 문학동네/아기시그림책>
한 장씩 완전 심각한 표정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보다가
딱!!! 덮어 표지를 확인하네요.
저 책 속에 나온 아일 재윤이라고 맨날 읽어줬거든요..^^
그러더니 넙쭉 엎드려 강아지한테 뽀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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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이런식이에용.
엄마는 뽀뽀 안 해줘도 책 속에 사자한테는 뽀뽀하고.
엄마는 뽀뽀 안 해줘도 책 속에 강아지한테는 뽀뽀하고
엄마는 뽀뽀 안 해줘도 책 속에 메뚜기한테는 뽀뽀하고
엄마는 뽀뽀 안 해줘도 책 속에 코끼리한테는 뽀뽀하고...
그러다 지 기분 내키면 엄마 뽀뽀해주고 ^^:;
이러게 딸키우는 재미인가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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