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2
우리 아빠가 그랫다.. 뱃속에 있을떄가 조은거라고...
ㅋㅋ 난 그 말에 웃었다.
그러나 이젠 그 말 뜻을 알 거 같다.
이재윤.. 나의 껌딱지..
이제 500일을 향해 쑥쑥 자라고 있는 요 녀석..
잠시도 날 가만히 두질 않는다...
요즘엔 완전 책에 불 붙어서.. 맨날 책들고 집안 구석구석 날 찾아다닌다..
나 재윤이 깨어잇을 떄 설거지하기도 힘들다.
내 손가락 잡고. 가잰다.
싱크대랑 내 다리 사이에 들어와.. 어찌나 밀어주시는지.. 무지개방으로 가자고~~~~
안 가고 버팀 잠깐 사라졌다가 책 한 권 들고와... 읽어달라고 난리 난리시다..
더 기가 막힌건.. 개심이가 읽어준다면 보지도 않고. 꼭 나여야만 한다는거!!!!!!
이 녀석 이젠 마구 돌아당기다보니 집안 구석구석에 재윤이 장난감. 구석구석에 재윤이 책이다..
재윤아... 엄마도 니 교육에만 온혈을 기울이고싶다..
그런데 집안일은 어쩌누?
니가 아빠한테 일하는 아줌마 하나 불러달라고해..ㅋㅋㅋ
안 그럼 니가 하던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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