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422일 - 똥 오줌 못가리는 아가씨!!!

수발공주 2011. 8. 26. 13:35

 

 2011.08.21

 

재윤이가 엉덩이가 빨갛다..

 

팸퍼스 기저귀 새로 산거 착용했더니. 기저귀 자국만큼 엉덩이가 빨갛다..

 

그리구 제대로 앉질 못해서 운다..

 

ㅜ.ㅜ

 

 

음냐~~~ 한 여름에도 괘안던 팸퍼스가 늦여름에 왠일????

 

그래서 노 기저귀로 하루룰 보내기로했다..

 

이녀석 완전 신난거지...

 

손톱으로 엉덩이 벅~ 벅~ 긁어주더니만..    집안 곳곳에 흔적을 남기기 시작한다..

 

주방에다가  요렇게 응아~ 해놓고 어딘론가 사라졌다..

 

다행이 발로 밟진 않았구나..-.-;;

 

 

 

 나 밥먹고있느데 거실에 있던 재윤이 손이 빨라졌다???

 

모야?  하고 다가가보니..

 

 쉬~~~ 해놓구선 두 손으로 사삭~~~~~~ 사싹~~~~ 문지르고있다..

 

손도 안 보여.. 어찌나 빠르신지..   저러다 아예 앞으로 누워버리더라는...-.-;;

 

 

재윤아... 넌 오늘 똥 오줌 못가리는걸 보니. 예전에 외할아버지가 키우던 능금이 생각난다...

 

너 능금이 같옹. ^^;;

 

개심이보면 기절할라....ㅋㅋㅋ

 

 

그나저라. 하루 벗겨놨더니 빨간 엉덩이 금새 가라앉는구나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