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6
음냐~~~ 이 날은 아침에 안 씻었나? 머리에 쓴 저건 무언고? ㅋㅋㅋ
재윤이는 사진상 보아하니 자는거같고..
이 날은 날씨가 좋아.. 이스탄불에서 단골로 가는 그 케밥집.. - 빵통보니 알겠지?
바로 그 집이여~ 쿰파키역 근처에 있는 집..
날씨가 좋아 야외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냠냡 밥을 먹는다.
바로 요 식당이 주로 밥을 먹던 당골 두 식당 중 하나이다..
나나 개심이나 둘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ㅋㅋ
흠흠.. 사실 좀 무딘편이라 지구상 어딜가도 우린 적응할 수 있을거같다. ^^
오봉(?)에 있는 저 작은 잔은 터키인들이 즐겨 마시는 짜이잔이다.
소주잔보다 조금 더 큰데.. 길이가 좀 더 길다..
딱 한 모금 떨어넣기에 좋은 사이즈의 잔이다.
짜이라고 하는 건, 차 종류의 일종이고 굳이 비교함 우리나라 사과홍차맛과 비스무리~
차 문화가 발달한 터키 - 왜냐면 물(water)이 안 좋거덩 ^^
우리도 이스탄불에 머무르는 내내 식수는 사서 먹었다.
지도를 보구 무작정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남대문시장같은 도매시장에 다다랐다
요긴 유아복매장같은데.. 마네킹을 저런식으로 주렁주렁 매달아놓았네~
음.. 이쁜옷 있었음 재윤이거 하나 샀을텐데~~
왠지 중국필~~이 확!!! 느껴지더라는..ㅋㅋ
날씨도 참 맑았다.
이스탄불 온 지 삼 일만에 만나본 파란 하늘이라 기분이 좋았다.
머리에 커다란 오봉을 올리고 간식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심심치않게 만나볼 수있다.
저 간식은 바로 빵!!!!
깨빵- 씨밋(cimit)이라 불리는 빵이다.
맛있다..
꽈베기모양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져 겉에는 꺠가 잔뜩 묻어있어.. 고소하다.
이스탄불엔 저런 닭을 보는건 참 쉬운 일이다..
얼마만에 보는 살아있는 닭인지..ㅋㅋ
방가방가~~ 닭아.
터키인들은 주식이 빵이지라...
저런 식으로 외부에서 차한잔과 포장용(?)케밥하나도 끼니를 떄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런 케밥이 우리나라에서 주로 판매하는 케밥의 한 종류이다.
난 저런 케밥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이스탄불에 가보니 케밥의 종류는 참 많더라는~
우리도 열흘동안 이스탄불에 머무르면서 끼니 때마다 먹은건 여러종류의 케밥과 피데뿐이였따는... ㅋㅋㅋ
피데는 터키식 피자이다.
이스탄불 구시가에는 군데군데 커다란 자미(camii)가 참 많다.
자미란 사원을 일컫는 터키어이다.
요건 예니자미(YENI CAMII)
바닷가에 위치해있어서 배를 타면 가장 잘 보인다.
우린 예니자미 앞에서 기념촬영만 한 컷 찍어본다.
ㅋㅋ 그리고 터키산 쫀쫀이 아이스크림..
한국에서부터 개심이한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를 들은 터키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요건 파는 아저씨의 포퍼먼스를 동영상으로 올려야하느뎅..ㅋㅋ 아쉽다~
정말 밀가룩반죽처럼 쭉~ 쭉~ 늘어나는 아이스크림을 긴 주걱으로 휙 휙 돌리면서 손님한테 주었따가 뺴앗았다가 떨어뜨렸다가 올렸다가~~
보는 사람이 더 아찔한~~
내 아이스크림 떨어지는거 아냐?
그러나 참 재미있다는..
요 아이스크림 가격이 2리라였나? 음냐~~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
암튼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아이스크림이다..
국내에도 비슷한 아이스크림이 있긴하던데.. 가격이 넘 비싸다는
그리고 본 고장의 맛을 따라가진 못하는 거 같다.
아~~~ 쫀쫀이 아이스크림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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