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1 터키

터키산 쫀쫀이 아이스크림을 아시나용?

수발공주 2011. 8. 14. 23:13

 

2011.05.06

 

음냐~~~ 이 날은 아침에 안 씻었나?   머리에 쓴 저건 무언고? ㅋㅋㅋ

재윤이는 사진상 보아하니 자는거같고..

이 날은 날씨가 좋아.. 이스탄불에서 단골로 가는 그 케밥집.. - 빵통보니 알겠지?

바로 그 집이여~ 쿰파키역 근처에 있는 집..

 

날씨가 좋아 야외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냠냡 밥을 먹는다.

 

바로 요 식당이 주로 밥을 먹던 당골 두 식당 중 하나이다..

나나 개심이나 둘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ㅋㅋ

흠흠.. 사실 좀 무딘편이라 지구상 어딜가도 우린 적응할 수 있을거같다. ^^

 

오봉(?)에  있는 저 작은 잔은 터키인들이 즐겨 마시는 짜이잔이다.

소주잔보다 조금 더 큰데.. 길이가 좀 더 길다..

딱 한 모금 떨어넣기에 좋은 사이즈의 잔이다.

 

짜이라고 하는 건, 차 종류의 일종이고 굳이 비교함 우리나라 사과홍차맛과 비스무리~

 

차 문화가 발달한 터키 -  왜냐면 물(water)이 안 좋거덩 ^^

 

우리도 이스탄불에 머무르는 내내 식수는 사서 먹었다.

지도를 보구 무작정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남대문시장같은 도매시장에 다다랐다

요긴 유아복매장같은데.. 마네킹을 저런식으로 주렁주렁 매달아놓았네~

 

음.. 이쁜옷 있었음 재윤이거 하나 샀을텐데~~

왠지 중국필~~이 확!!! 느껴지더라는..ㅋㅋ

날씨도 참 맑았다.

이스탄불 온 지 삼 일만에 만나본 파란 하늘이라 기분이 좋았다.

머리에 커다란 오봉을 올리고 간식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심심치않게 만나볼 수있다.

저 간식은 바로 빵!!!!

 

깨빵- 씨밋(cimit)이라 불리는 빵이다.

맛있다..

꽈베기모양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져 겉에는 꺠가 잔뜩 묻어있어.. 고소하다.

 

 

이스탄불엔 저런 닭을 보는건 참 쉬운 일이다..

얼마만에 보는 살아있는 닭인지..ㅋㅋ

방가방가~~ 닭아.

터키인들은 주식이 빵이지라...

저런 식으로 외부에서 차한잔과  포장용(?)케밥하나도 끼니를 떄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런 케밥이 우리나라에서 주로 판매하는 케밥의 한 종류이다.

 

난 저런 케밥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이스탄불에 가보니 케밥의 종류는 참 많더라는~

 

우리도 열흘동안 이스탄불에 머무르면서 끼니 때마다 먹은건 여러종류의 케밥과 피데뿐이였따는... ㅋㅋㅋ

피데는 터키식 피자이다.

 

이스탄불 구시가에는 군데군데 커다란 자미(camii)가 참 많다.

자미란 사원을 일컫는 터키어이다.

 

 

요건 예니자미(YENI CAMII)

바닷가에 위치해있어서 배를 타면 가장 잘 보인다.

우린 예니자미 앞에서 기념촬영만 한 컷 찍어본다.

ㅋㅋ 그리고 터키산 쫀쫀이 아이스크림..

한국에서부터 개심이한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를 들은 터키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요건 파는 아저씨의 포퍼먼스를 동영상으로 올려야하느뎅..ㅋㅋ 아쉽다~

 

정말 밀가룩반죽처럼 쭉~ 쭉~ 늘어나는 아이스크림을 긴 주걱으로 휙 휙 돌리면서  손님한테 주었따가 뺴앗았다가 떨어뜨렸다가 올렸다가~~

 

보는 사람이 더 아찔한~~

내 아이스크림 떨어지는거 아냐?

 

그러나 참 재미있다는..

 

요 아이스크림 가격이 2리라였나?  음냐~~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

 

암튼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아이스크림이다..

 

국내에도 비슷한 아이스크림이 있긴하던데.. 가격이 넘 비싸다는

그리고 본 고장의 맛을  따라가진 못하는 거 같다.

 

 

 

 

 

아~~~    쫀쫀이 아이스크림   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