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6 퍼스

[퍼스 여행] 바다건너 만나요 - 퍼스 도착..

수발공주 2016. 7. 21. 00:43

 

 

 

2016.06.07

 

 

 

셋이서 어디를 가는 건지  아시는분?

 

 

 

 

남들 다 유치원에서 영어공부할 시간에..

 

따님.. 띵가띵가.. 가방끌고 아빠손잡고 룰루랄라!!!

 

 

 

 

꼬맹이들 태어나기전엔..

 

저  카트...

 

공항에서  내가 타고 다녔느데..

 

엄마가 된다는 건..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포기..

 

아니 아니..

 

양보해야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너희들은 신났구나..

 

 

그 카트 내 건데...ㅜ.ㅜ

 

.

저기 뒤에 비행기..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

 

 

 

개심인  잠시 떨어졌다가  바다 건너가서 만나는 걸로..

 

ㅋㅋㅋ

 

신난다...

 

 

 

사실 난....

 

두 녀석들과의 비행이 두려웠다..

 

중간에 한 번의 경유도 있고... 무엇보다 비행시간이 긴 만큼... 두 녀석들도 힘들어 할 거란...   생각이 들어서였긋지..

 

 

 

다행스럽게도   재용인  저리 편하게 누워 잘 수 있었고...

 

 

 

남들은 맛 없어서 냄새만 맡고 덮어버린다는  기내식..

 

재윤인 넘 맛난다며 엄지척!!!!

 

 

 

왼쪽이 재윤이...child meal -   치즈 마카로니랑 미트볼

오른쪽이 내거.. 닭꼬치

 

 

따님은  엄마 것도 뻇아먹더라

 

자다가 꺠서 먹은 재용이 기내식..

 

넌 잘 먹을 거란 걸  이미 예상했었따..

 

 

 

요기...

 

쿠알라룸프 공항에 있는 키즈 놀이터..

 

예전에도 들린 적이 있었던...ㅋㅋㅋ

 

재윤이는 기억하고 있더라..

 

 

2시간 대기라... 빠듯하긴 하지만..

 

그래도 재용인  혼자 신나게 논다..

 

 

바둑알이 넘 무겁다믄서..-.-;

 

 

배고프담서 벽에 붙은 새우 그림 핥아먹는 넌...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내 아들래미..

 

ㅋㅋㅋ

 

 

 

면세점에 있는 자동차...

 

둘이서 사진찍고나서..

 

 

누나 내리람서...

 

혼자... 찍으신댄다.

 

 

생각보다는 양호하게.. 무사히 도착한  퍼스공항!!!!

 

 

미리 도착한 개심이가 떡!!!!

 

 

 

방가방가!!!!!

 

 

 

이렇게 우린 태평양을 무사히 건너왔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