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3
요즘 쳐다도 안 보던 쇼셜에 왠지 들어가고싶드라.
ㅋㅋㅋ
바로 이거 ㄸㅐ문에 그랬나보다..
.
바로 앤서니브라운 전시회..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짠!!!!
재윤이는 두루 두루 책을 잘 보니.. 개안은데..
유독 재용인 귀신,동물, 로보트, 이런 것들이 나와야 잘 보는 경향이있따.
특히나 재용이가 무서워하면서도 애정하는 벌.. 렁.. 코..
벌렁코 보러가자고.. 겨우 꼬드겨서 다녀왔다.
진짜 살아 움직이는 벌렁코 있냐고 묻는데..-.-;;
난모른다.. 거기까진..
전시회 맨 처음 그림..
착하고 멍청해보이긴하나. 매력적이 윌리..
이 전시회 ...
그리고 오디오북 덕분에 처음 알았다..
작가가 원숭이를 좋아한다는 걸..
그 이유는.. 사람이랑 눈동자가 브슷하게 생겨서랜다..
예술의 전당 입구..
여기서 기념촬영 하자고...
쿨럭!!!!
꼭 우리은행 건물 같으네...
5분정도 기다려... 오디오북 대여...
굳이 필요있을까? 반신반의 했는뎅..
역시나 없는거보단 요거 들음서 감사하는데 갑인듯
미처 알지 못 했던
책을 읽어도 몰랐던..
작가의 세계를 넘넘 잘 알려준다..
이래서 재윤인 요고 듣는 재미로 미술관오는 아이다..
너무나도 익숙한 모나리자...
아니 아니 모나릴자..ㅋㅋㅋ
역시나 여느 미술 전시회랑은 다른 실내 분위기..
걍 시글벅쩍..
이럴까봐 오전에 일찍 출발했는데.. 그나마 다행.
걍 그림이 아니라.. 그래픽을 이용해서 보는이의 즐거움을 더해 줬다.
사람이 막 날아다녀.....
그리고 윌리도 하늘을 난다..
다리 아프다고... 앉아서 오디오북 설명을 듣고있는 두 아이들..
의외로 재용이가 잘.. 들어주었다..
물론 초반에만..ㅋㅋㅋ
한츰을 바라보다가...
왜 사람이 말이냐고?
웅웅?
저건 회전목인이야....
드디어 찾은 벌렁코
좋다고.. 저리 웃어주는 아드님.
스뎅 숟가락,젖가락으로 만든 코뿔소..
왜 다른 동물은 없냐문서.. 재용이가 믇드라.
코뿔소가 다 잡아먹었어..
아닌데... 코뿔소는 풀먹는데..-.-;;
요리누워 휴식도 취하고..
아`~~
아직 내가 몰랐던 작가 그림책이 많았구나..
처음 보는 책들도 있다는 사실에 깜놀
저책 중에... 재윤이는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곰 이야기가 젤루 재미있다드라.
오디오북 두 개만 빌린지라...
난 걍 그림만 보다가 마지막에 쭈욱 들어보니...ㅋㅋㅋ
더 도움이 되드라..
알고보는거랑 걍 보는거라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
이렇게 셤셤... 끝까지 왔따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맘에 드는 그림 하나씩 찾아서 얘기해보고..
여유있게 두어 시간 감상하다 나왔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간식 - 옥수수 냠냠..
백만년 만의 미술관나들이가 몸시 힘들었는제..
재용인 마트 앞에 저리 누워서 쉬드라...
-.-;;
3살 재용인 걍 뒷통수 바닥에 대고 벌러덩이였는데
5살 재용인 머리에 흙묻는건 싫은갑다..
팔 베개 했네..
ㅋㅋㅋ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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