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3
월요일.....
두 녀석이 즐겨 보는
<잭과 빈의 그림찾기>란 책에 나오는 모자 쓴 여자. 목이 긴 여자 그림을 그린 화가- 모딜라이니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참 더운 날씨였지만...
지난 번 모네 전시회 떄 오디오가이드에 빠져버린 재윤인...
이번에도 꼭 오디오 북을 들을 수 있다는 말에 신나서 룰루랄라~~~
ㅋㅋㅋ
한가람 미술관 3층에서 전시 되고있었답니다...
모딜리아니.. 목이 긴 여자만 주로 그린 줄 알았느뎅..
남자도 그렸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
저도 별루 아는게 읍는지라....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도슨트 란 좋은 제도가 있는 걸 알고 서둘러갔지만..
도슨트의 대상은 초딩정도는 되어야 이해 가능한. 수준..
재윤인 가이드분을 맨앞에서 따라다니긴 했으나.. 재미읎었다고 하네용.
다만 제가 뒤에서 열심히 들었다죠..
다음 번에도 도슨트에는 도전해보렵니다..
친절한 설명이 맘에 들었거든용..
전시회내내 재용이가 꿈나라로 가주는 바람에.. 재윤이 손 잡고 관람 잘 했답니다ㅣ.
두어 시간 정도.... 여유있게 관람을 하고나서야 배시시 잠에서 꺠어난 착한 재용이.
발개.... 람서.. 둘이 낄낄 웃고 좋아하더니만...
요 사진 앞에서 제일 먼저 사진을 찍었답니다.
전시된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이렇게 같은 액자 속에 들어감...
좀 더 기억하기 쉬울까요?
참 그리고 이번 전시회서 알았다죠
왜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두용..
역시나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이였답니다..
참고로 저 그림속 주인공은 모딜리아리랑 별루 안 친한 사람...ㅋㅋㅋ
모딜리아니.... 참 잘 생겼죠?
비록 단명하긴 했지만...
비록 가난한 화가였지만..
죽고나서.. 이렇게 다른나라에서 이름을 건 전시회도 할 수 있구용....
내심 부럽더라구용..
우리 개구쟁이 용이... 참 재미읍었을텐데..
엄마따라 누나따라... 잘 다녀주니... 이뻐용.
재윤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옆에 목 긴 아줌마 얼굴은 짤렸지만..
전 말짱하니.. 이 정도면.. 모...ㅋㅋㅋ 기특한거죠..
에전같음.. 걍 넘겼을 그림들...
도슨트 한 번들으니...ㅋㅋㅋ
저 그림들 속에 이야기들 마구 떠오르니...
모딜리아니란 화가을 한 번 더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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