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8
오후 일정은
멜버른 대학교
요기도 나름 명문으로 손꼽히는 곳..
왜 왔냐구요?
자주 가는 집 근처 세* 대학교.
대공원갔다가 밥값이 싸다는 이유..그리고 맛이 나쁘지 않다는 이유로 자주 가는 그곳.
재윤인 그 곳이 젤루 좋은 대학교인줄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더 좋은 곳도 많다는 걸 알려주기 위한 애미의 마음이겟죠?
널.. 나중에 이 먼곳에서 학교 다니라고 온 건 절대로 아니다 딸램아..
.
일단..정말커용.
마을 전체가 학교인듯한 이 기분은 몰까용?
어떠한 울타리 안의 학교가 아니라...
도로가 있고.. 신호등이 있고.. 학교가 있고... 좀 낯설은 분위기..
마치..내가 대학생인냥...
아니... 내가 대학생해도 되긋네.. ㅋㅋㅋ
하지만.. 이내 재용인 엄마. 함서 내 등에 찰싹 붙어서...-.-;;
난 이 아이의 엄마...ㅠ.ㅠ
에라 모르긋다..
캠퍼스 내에 술집도 있어요..
너희들은 물을 먹고..
애미, 애빈 징거비어를...
꼴깍 꼴깍 잘 넘어가는구나..
빨대로 먹는 얼음물도 꼴깍꼴깍
그리고나서 한가로이 시내를 돌아보았답니다.
사진 속 건물은 공중 목욕탕이에용..
이 곳 목묙탕은 어떤 모습을지 내부가 궁금하더라구요.
80년 전에 지어졌다는 성당이 있어 가보려고했으나,
이미 문은 닫았구요.
사진만 한 장 찍어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빅토리아 마켓에서 구입했던 당근 먹느라 신난 두 녀석들..
두 손에 들고..
두 개 들고...
사랑하는 우리 재용이..
즐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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