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7
ㅎㅎㅎ
아직도 이 날만 생각함... 기억이 넘넘 생생한 이 날..
잊지 못할 이 날..
제가 근 20년만에 멀미를 했다죠..
재윤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멀미를 했다죠..
둘이 같이요..
ㅋㅋㅋ
요렇게 생긴 버스를 탔죠...
저 기사아저씨.. 운전함서 종일 중얼중얼..
모라모라... 설명..
가는 내낸 창밖에 보이는거.. 우리가 가고 있는 곳에 대한 설명..
멜버른에 대한 설명... 기타등등... 이런거라고 혼자 짐작만 할 뿐....
아~~ 정말 박수 쳐주고. 음료수라도 하나 드리고 싶었던 분이랍니다.
근데 저희 어디갈까요?
멜버른에 가면 꼭 가봐야한다는...
Great Ocean Road !!!!
그래서 꼭 가봤죠..
가방 읽어버렸던 날...
제너레이션 광장에 있는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열심히 알아보았으나..
결국.. 다른 곳에서 예약한..
잘 비교해봐야 할 거 같아용..
5살 재윤이, 3살 재용이 요금을 받는 곳도 있고.. 무료인 곳도 있구용..
현금결제만 되는 것도 있구요.. 카드결제도 되는 곳이 있구용..
한 푼이라도 아낄람... 잘 비교해보심이...
( 저흰 참고로.. 개심이가 이런건 잘해용...ㅋㅋㅋ )
한참을 가다보니
Great Ocean Road !!!!
다 왔구나... 별거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건 나의 착각일뿐....-.-;;
여긴 걍 시작점을 알리는 팻말일뿐...
진정한 투어는 여기서부터였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가 쉬다가..
아이들은 재미업어요..
어디가냐 묻길래.. 놀이터찾아간다고...ㅋㅋㅋ
바닷가에 웬 놀이터???
아직은 즐겁죠?
ㅋㅋㅋ
저도 아직은 상태좋아용..
요 길을 따라 감서.. 바닷가를 보는거에용...
지도상에선 별 문제 읍어보였으나.....
야호!!!
신난다.. 바다구경이다..
차에서 자다 꺤 재윤이도 신났어요..
저 멀리... 남극의 펭귄들이... 손을 흔들어요..
재용아...
너도 펭귄 보이니?
음냐.....
세 시간쨰.. 해안도로...-.-;;
감흥은 점점 없어지고... 재윤인 화장실이 급하고...
잠깐 쉬라고 내려주는 이 곳
젖은 잔디에서 새 쫓느라 신발은 다 젖고..
그림같은 이 곳...
멀리 파도가 밀려옵니다.
바다는 어디에서 보나 비슷한 것 같아요.
ㅋㅋ 놀이터 발견..
신난 아이들
목적지에 다 왔담서...
넌 여기 왜 왔나?
신나게 달리는....
재용이
두 아이의 엄마같지 않은 이쁜...ㅋㅋㅋ
유황앵무...
30cm정도 되는 앵무새..
이건 앵무나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오히려 제가 더 무섭네용...-.-
하지만.. 재윤이가 보고있기에..
안 무서운척....
앵무새 만지기에 도전하는 멋진 엄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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