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이 유치원버스타고 나서 동네 강아지들한테 인사하느라 한 시간남짓 돌아다니다 집에 들어온 재용이.
들어오자마자.. 욕실로가서..
세수하는 시늉을 하며.. 물을 달래용.
그래서 주었죠..-.-
(이건 세수하고 다시 나가자는 뜻이거든용...ㅠ.ㅠ)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저렇게 머리에 물바르고.
(예.. 맞아용.. 저게 저 아아만의 머리감는 방법이랍니다. )
코도 닦고..
쭈쭈도 닦고..
그리고 나와... "비비.." 그럽니다..
이건 또..... 흠.... 비오니까 우산달라는 소리..
그리구선... 우산들고 저렇게 집안을 돌아다녀용.
재용이만의 역할놀이겠지만...
하루에 세 번 넘게 옷 갈아입는 아들.
맘에 안 들면 바닥에 엎드려버리는...
이 녀석이 언젠가 엄마의 은공을 알아줄까용?
이러다간 또 신발들고 울면... 둘이 손잡고 나가놀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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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이가 사용하는 마미포코 기저귀... 가격할인 정보있어용
ㅋㅋㅋ 전 이번 기회에 또 쟁겨둡니다..
그나저나 재용인 언제 변기에 쉬를 할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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