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재윤이 생일날 아침 - 어린이집 간식보내기

수발공주 2013. 6. 30. 17:53

 

 

2013.06.26

 

흠흠....

 

재윤이 생일 날...

 

내 생일은 전 날인 25일인데.. 제 생일 챙기기는 커녕~~

 

재윤이 생일 준비로 바뻤답니다.^^:;

 

 

먼저 세번쨰 생일을 축하하는 삼신상~~

딱히 정해진 메뉴는 없는거같아요..

 

수수팥떡이랑 흰쌀밥이랑 미역국만 고정메뉴..

 

나머지 과일 3종세트는 재윤이 어린이집 간식으로 보낼 것들..ㅋㅋㅋ

 

 

http://blog.daum.net/marinehg/1060

바로 일 년 전 오늘이죠?

 

기억이 새록새록.. 감회도 새롭고~~~

 

올 해는 케이크는 뻈어용..

지난 주 내내 입에 케이크를 달고 산 이유로용^^:;

 

 

그리고 후다닥 준비한 어린이집 간식..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재윤이지만...

 

어린이집에선 간식으로 과일을 주지 않는답니다..ㅠ.ㅠ

 

그래서 걍 제가 준비하기로 맘 먹었죠..

 

 

 

1회용 테이크 아웃 음료컵에 재윤이가 직접 고른 메모지에 하나 하나 적었답니다..

 

 

"6월 26일은 재윤이 생일이에요. 축하해주세요" 라구용~

 

테이프로 붙이는 건 재윤이가 도와주었구요.

 

 

일찍 일어난 재용인 씩~~ 웃고있어요..

 

앙 ~~~ 이뽀 ^^ 아들^^

 

 

느즈막히 일어난 주인공 - 재윤인

 

"이게모야? 누가 했어? " 라고 퉁명스럽게 말합니다..

 

팬티차림의 아가씨...

 

방석으로 살짝 가려주었네용..

 

이렇게 20개의  과일 간식이 완성되었답니다..

 

 

^^

 

이제 즐거운 식사시간..

 

재용인 누나 생일인지 아는지.. 아침내내  싱글벙글 웃어요

 

 

 

이재윤^^

 

엄마랑 같이 산지.. 아빠랑 같이 산지.. 벌써 3년쨰^^

 

항상 하는 말..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고맙다..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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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여기까진 좋았어요,

 

이러구나선...

이날 저녁부터 재윤인 아팠답니다..

 

열감기.. 40도를 넘나드는 고열.. ㅠ.ㅠ

 

덩달아 재용인 4일쨰 이유식을 거부하는..

 

두 녀석 다 목이 엄청 부었때용..

 

 

ㅠ.ㅠ

 

 

우리네 아이들.. 건강하기만 기도해봅니다.

 

 

그게 다 부모맘이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