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일상

초복날 오리먹으러 갔다왔어요.

수발공주 2012. 7. 27. 07:00

2012.07.18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날이였답니다..

 

일찍 퇴근한 개심이는 두 여자분을 위해 직접 오리를 대접하겠노라고 집밖을 나섰죠

 

  

 저희 집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오리집이에용..

 

초복날이라 참 사람들이 많더라구용..

 

 

 훈제오리를 시켰어요...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급하지 않게 진정한 오리맛을 느껴보기위해 한꺼번에 많이 올리지 않아용.

 

딱 먹을 만큼만 불판에 올린답니다..

 

오리외에도 양파, 감자, 단호박, 버섯은 덤으로 주신답니다.

 

 

 

 하지만 재윤인 오리따윈 관심없어요..

 

재윤인 양배추에 완전 꽂혀서 먹고 또 먹고...

 

손으로 저렇게 마구 집어먹더니 결국엔 세 접시를 혼자서 후딱 해치웠답니다 ^^

 

(그 덕에 개심이와 전 더 많은 오리고기를 먹을 수 있었드랬죵..ㅋㅋㅋ )

 

 

 

개심인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진 오리를 상추에 올려 정성스레 쌈을 싸고있어요..

 

참 단아한 모습이에용. 

 

ㅋㅋㅋ

 

 

 

오리를 다 먹고나면 오리국도 나온답니다..

 

 

초복 몸보신..

 

개심이 덕분에 제대로 한거같아용..

 

 

아~~~ 이번 주말이 아마 중복이죠?

 

중복엔 또 무얼먹으로 갈까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