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8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날이였답니다..
일찍 퇴근한 개심이는 두 여자분을 위해 직접 오리를 대접하겠노라고 집밖을 나섰죠
저희 집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오리집이에용..
초복날이라 참 사람들이 많더라구용..
훈제오리를 시켰어요...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급하지 않게 진정한 오리맛을 느껴보기위해 한꺼번에 많이 올리지 않아용.
딱 먹을 만큼만 불판에 올린답니다..
오리외에도 양파, 감자, 단호박, 버섯은 덤으로 주신답니다.
하지만 재윤인 오리따윈 관심없어요..
재윤인 양배추에 완전 꽂혀서 먹고 또 먹고...
손으로 저렇게 마구 집어먹더니 결국엔 세 접시를 혼자서 후딱 해치웠답니다 ^^
(그 덕에 개심이와 전 더 많은 오리고기를 먹을 수 있었드랬죵..ㅋㅋㅋ )
개심인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진 오리를 상추에 올려 정성스레 쌈을 싸고있어요..
참 단아한 모습이에용.
ㅋㅋㅋ
오리를 다 먹고나면 오리국도 나온답니다..
초복 몸보신..
개심이 덕분에 제대로 한거같아용..
아~~~ 이번 주말이 아마 중복이죠?
중복엔 또 무얼먹으로 갈까용?
ㅋㅋㅋ
'수발's 다이어리 > 수발's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대야.. 열대야.. (0) | 2012.08.07 |
---|---|
풀무원 이샵에서 장 봤어요 ^^ (0) | 2012.08.04 |
전 요즘 이렇게 살고있어요 ^^ (0) | 2012.07.18 |
생일 이야기 (0) | 2012.07.04 |
[EBS] 다큐멘터리를 보았답니다. (0) | 201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