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4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대공원에 가리라는 약속을 재윤이와 했답니다..
그래서 이번주도 다녀왔어요.
한낮에는 넘 더워서 가기 힘들고.. 4-5시즈음 출발한답니다.
비록 오후늦게 출발해서 분수는 볼 수 없지만..
재윤이가 좋아하는 그네, 비둘기, 물놀이가 대공원에 있기 때문에 즐겁답니다
이젠 유모차를 타는 시간보단 옆에 서서 끌고가는 시간이 더 많은 재윤이에용..
많이 많이 자라서 튼튼해진탓이겠죠?
자~~~ 또 비둘기 사냥에 시작했어요.
평상시에 귀찮고 무섭기만했던 비둘기인데. 재윤이가 좋아하니..ㅋㅋㅋ 더 많았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수돗가...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적시느라 바빠요.
지난 번에 들렀으나 증거사진을 남기지 못한 대공원 물놀이장입니다.
요기 참 맘에 들어요..
물이 얕아서 재윤이가 놀기에 적당한 물놀이장이랍니다.
그늘막이 있는것도 맘에들구용..
자꾸만 깜둥이가 되어가는 재윤이를 지켜주기 위한 엄마의 마지막 배려인거죵..ㅋㅋㅋ
엄마와 손을 잡고 물 속을 걸어 봤어요..
더운 여름날.. 발목까지만 시원한 물에 담궈도 이렇게 행복하다니..ㅋㅋㅋ
이젠 혼자서 찰박찰박 물장난을 하면서 잘 놀아요.
바닥에 앉아 거친 돌도 만져보고,,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물도 느껴보았죠.
20분 정도 혼자 놀더니.. 그네타러 가자네요..
물놀이장 바로 옆엔 오즈의 마법사 놀이터가 있답니다.
재윤이가 좋아하는 주황색 그네에서 몸을 띄워 보았어요.
그물로 된 오르막도 엄마의 도움을 받아 올라가 보았죠..
ㅋㅋㅋ
브이질을 하면서 증거샷을 남겨보았어요..
놀이터가 아이들 놀기엔 참 좋아요. ^^
슬라이딩~~~ 미끄럼틀도 타구요.
오늘보니 재윤이가 좀 많이 까매지긴했네용..
처음 태어났을때는 엄마를 닮아 백옥같은 피부였는뎅..
어느새 이리도 까매졌는지...-.-;;
식물원에서 물고기도 보았고.
의자에 앉아.. 기념촬영도 했답니다..
아~~~ 어린이 대공원에 오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이렇게 대공원을 다녀간 날은. 엄마인 저는 힘들어 지쳐 쓰러져도 -.-
재윤이는 많은 걸 할 수 있으니 참 좋아요 정말 좋아용..
그리고 재윤이도 같이 쓰러진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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