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나들이

[경주나들이]비오는날 경주 I

수발공주 2016. 10. 5. 10:53

2016.09.02 - 04

 

갑자기 잡힌 경주 나들이- 2박 3일..

 

개심 퇴근후 바로 출발해서  경주에 도착하니 밤 12시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흠... 냄새가 좀 나지만 깨끗하네..

 

우리집보단 낫다..

 

 침대 2개에 걸쳐 저리 자겠다면서 좋아하던 아이들..

 

 

 

바로 요기.. 농협 연수원..

 

보문단지내에 위치해있다.

 

연수원내 식당도 있지만.. 바로 앞에 24시간운영하는 맥도날드가 있으니...

 

굶을 일은 없는듯...ㅋㅋㅋ

 

 

나갈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안 반갑게도 비님이 내리시네..-.-

 

 

 

보문단지내.. 108개의 살로 이루어진 엄청 큰 물레방아..

 

108개의 번뇌가 어쩌고 .. 하든데..

 

 

저걸 보면 인생사 고통을 잊을 수 있으려나??

 

아니... 까먹겠지..

 

 

 

둘이 닮은 듯....  안 닮은 듯...

 

일단 집 밖에 나오면  엄마한테서 안 떨어지려는 용이 덕분에..

 

내 딸래미는 잠시 개심이한테 맡겨둔다.

 

 

 

내 짝꿍은 왜 또 열받으셨나?

 

 

이 놈은.. 떄와 장소를 가르지 않고..  본인 맘에 안 들면.. 항상 저런다.

 

 

난 안 그랬는데......

 

개심이가 어렸을 떄 저랬나봅다..

 

 

난.... 재용이가 하는 행동을 보면 개심이가 생각난다...

 

 

 

ㅋㅋㅋ

 

그래도 참 다행스러운 건..

 

재용인 막 화내가다도. 금새 까먹고 방실 방실 웃으니... 정말 다행.

 

저바바..

 

딱 5분이야... 5분....

 

 

 

잠시 비그친 틈을 타서.. 징검다리 위에서 포토놀이하고 있는 이쁜 내 따님.

 

 

 

 

 

 

저 물가엔.. 소금쟁이도 잠자리도 많드라..

 

물론 모기도 많았긋지..

 

 

 

 

 

제주도도 아닌데..돌하루방이 떠억..

 

 

그 옆에는 흔들그네.

 

 

톡! 건드리면.. 동그랗게 말리는 공벌레 발견하고 무한반복중인 재용이.

 

 

 

역시나 호텔가엔 멋진  조각상도 많다.

 

 

 

잠시 힐튼호텔 로비에 앉아...

지도를 펼치고  오늘 갈 곳을 정해본다..

 

 

재용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