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고맙습니다

마누라 선물 - glass lock

수발공주 2011. 1. 4. 22:30

 2011.01.03

 

개심이가 현관문으로 들어옴서

 

활~ 짝 웃는다..

 

그럼서

 

한 마디 던진다..

 

 

마누라~~

 

 선~~물 ^^

 

원래..

 

나란 인간은 우리 엄마 뱃속에 있을떄부터 뇌물에 약하다.

 

원래 내 꿈은 고위직 비리 공무원이 되는거였다.

 

그래서 내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말했다

 

누난.... 분명 뇌물 받아서 짤릴거야.-.-;

 

 

젠장~~~ 지금생각함 .. 좀 괴씸하기도 하넹. 이놈..ㅋㅋ

 

암튼.. 오늘 개시미가 마누라 선물로 들고온건.

 

바로바로. 요고^^

 

글라스락 대따 큰 용기 두 개

 

왠만한 뚝배기 크기보다 크다..

 

결혼을 하고.. 살림을 하다보니.

 

나 역시도 저런걸 보면 갖고싶엉. 군침을 흘리는뎅..

 

마누라 맘속에 살다왔는지..

 

개심인 저렇게 마누라 맘을 다 알아준다. ^^;;

 

개심. 고마워~~~

 

맨날 맨날 마누라 선물 들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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