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2
스키장 수영장에서 바닥 잘못 짚고 앉았다가 코딱지만큼 떨어져나간 내 살
따님 얼른 달려와 엄마 괜찮냐면서 두손 똥그랗게 뜨고 한참살피더니 집에 가서 약 바르고 반창고붙여야겠담서..
딱 요기 까지만 해도 감동받는 애민데 ㅡ.ㅡ
수영끝나고 사우나가소 엄마 비누칠해준담서..
엄마 손가락에 비눗물닿음 따가우니 걍 앉아만 있으라고 ㅎㅎ
작디 작은 손으로 이 커다란몸을 다 비누칠해주네요
그리고 샤워기로 씻어주는 센스 ^^♥
이 아이 .. 누굴 닮아 이리 비단결 마음씨
집에와서 까먹지않고 연고바르고... 반창고까지 붙여주시는 완벽함
6살 따님 .... 가끔은 니 눈빛...니 행동에 내가 배운다
고마워 딸랑구.
그니고 사랑해
이쁘게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수발's 다이어리 > 수발's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힐링타임] 우아하게.. 천장보고 (0) | 2015.07.22 |
---|---|
[주말이야기] 넷이 같이.. (0) | 2015.07.21 |
[인생은 미완성]살다보니... (0) | 2015.07.07 |
[내 생일] 셋이서 행복한 생일을 맞이한...ㅋㅋㅋ (0) | 2015.06.26 |
[주말이야기]올림픽공원, 어린이대공원 (0) | 2015.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