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s 다이어리/재용's 콩콩콩

[만24개월] 바지에 똥싼날 ㅡ치마입었어요

수발공주 2014. 12. 14. 23:32

 

 

 

 

 

 

 

2014.12.12

재용이가 왠만큼 똥,오줌가린다고 자만한 제가 ㅡ.ㅡ

 

 

참으로 건방지게 재용이랑 둘이 외출을 한거죠

 

 

기저귀안하고...팬티랑 바지만 입혀서요

 

 

걸어서 5분거리ㅡ시장가는데 아드님왈 배가 아프대요

 

그래서 시장안 화장실서 응아를기분좋게하고 나왔어요

 

그리고나서 바로앞 마트에 갔죠

 

 

ㅎㅎ근데 또 배가 아프대요

 

안고서 또 화장실을갔죠

 

도보ㅣ분도안되는 거리인데 이아이 바지에똥쌓어요 ㅡ.ㅡ

 

ㅡㅠ

 

여유옷도 읍고 걍 담요로 돌돌 말아 저리해주니 좋대요

 

치마라고 ㅡ.ㅡ

 

드레스라구요

 

 

아 ... 진정 웃긴녀석

 

좋다고 저패션으로 시장을 활보했다죠

 

좋다고 막춤추고 폴짝 뛰고

 

사람들이 아는척해주니 더 좋아서 완전 신난 ㅋㅋ

 

장본 시금치랑 당븐봉지들고가다가 무겁다면서 당근봉지빼서엄마한테 들으라는 기막힌 세살 재용이

 

 

계단올라올땐..

 

치마들고라고 함서 들고걸어요

 

 

훌러덩 들고 ㅎㅎ

 

 

 

진짜 웃긴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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