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8.21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일찍 먹고... 센트랄 역으로 왔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ㅋㅋㅋ
두 녀석을 데리고
용기를 내어..
외곽으로 나가보기로 했어요..
바로 .blue mountain으로 갑니다.
뒤에 보이는 저 녀석을 타고 한시간 남짓 달려갑니다.
당일 왕복티켓값이 을마안해용
그래서 맘에 들었던..
따로 좌석지정은 안 되어있구용.. 맘대로 앉아서 가용.
2층기차라... 선택의 폭도 넓어요
캐리어에 머리박고 자고있는 재용이..
재용아.. 미안하다.. ㅋㅋㅋ
근데 너 좀 웃겨!!!
도착!!!!
당일 패키지가 아닌 저희들끼리 찾아가는 거라서..ㅋㅋㅋ
여유있어서 참 좋아요.
이제 버스를 기다립니다
자다꺤 재용인 어리둥절...ㅋㅋㅋ
이게 모야? 어디야?
버스를 기다리면서 상점을 구경해용..
아기자기한 소품들 정말 맘에 들지만.. 가격은 맘에 안 들어.. 걍 눈으로만 감상해요.
발견한 서점..
서점은 꼭 한 번들어가본답니다.
ㅋㅋㅋ 국내에서 판매되고있는 책들도 있어용.
이 서점에서 아이들 책 세권을 샀어요..
착한 가격에용^^
이 곳에서도 교통카드가 된다면 을마나 좋을까용?
돈 계산.하기 정말 힘듭니다..-.-;;
동전의 금액이 크기순이 아니라. 그 반대라서 더더욱 헷갈리는 ......
2층 빨간 버스는 패키지용이니 패스하고..
왜 우리버스는 안 오냐면서.. 재윤이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결국 재용이 따라..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재윤이.
두 녀석...
ㅋㅋ 귀엽죵?
드디어 탔어요..
한산한 버스...
얼마나 달렸을까용? 20분정도걸린답니다.
시드니도심과는 전혀 다른 창밖 풍경에 빠져있다보니
도착!!!
앗!!! 마트용 카드 발견..
참 커용..
재윤이를 태우고 씽씽 달리기 시작합니다.
유모차대신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이재윤 어린이..
멀~~~리 보이는 저것...
저걸 보기위해 왔어용..
ㅋㅋㅋ
이게 진짜 호주.... 오세아니아의 모습이 아닐까용?
바람은 많이 불어.. 추웠지만...
탁 트인 시야에.... 신났어요..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백만번은 한듯요.
자~~~ 보세용
이리 넓어요..
코알라가 좋아하는 유칼립투스나무로 가득 찬 곳..
그래서 푸른 빛을 띤다고 블루 마운틴.
뾰족한 산이 아니라... 저런 모습..
감히 국내에선 상상할 수 읎는 이 곳..
요건 three sisters
추운 날씨라서 담요를 저리 뒤집어쓰고도 좋대용.
ㅋㅋㅋ
망원경으로도 볼 수있도록 만들어놓은 곳.
저 꼴로... 근처 산책길을 따라걸어요...
아니 아니...
여왕같아요..
망토같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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