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s 다이어리/재용's 콩콩콩

+207일 - 보행기 타는 남자

수발공주 2013. 5. 14. 16:00

2013.05.13

 

 

재용이를 보고있으려니 자꾸만 재윤이가 생각난답니다.

 

이맘떄 재윤인 모했더라? 하구용..

 

남들처럼....ㅋㅋㅋ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재윤이가 요맘떄 했던 놀이들을 재용이한테도 자연스러 노출시켜주려고해요

 

 

http://blog.daum.net/marinehg/416

재윤이 보행기 타던 모습이랍니다. ^^

이럴떄도 있었구나..싶어용..

 

 

 

ㅋㅋㅋ 유난히 다리힘이 센거처럼 느껴지는 아이- 재용이

 

하지만 배밀이는 커녕 엎드려놓은 살포시 다시 누워버리고 머리로 온 집안을 밀고 다니는 녀석..

 

완전 웃긴 녀석..

 

 "  니가 오징어냐?  "

 

 

그렇죠? 

 

의사들은 좋다 나쁘다 왈가왈부한  보행기타기..

 

상관없어요...

 

전....  이것도 하나의  놀이라 생각하거든용..

 

 

 

재용인 보행기만 타면 집안 구석구석 잘 돌아다녀용..

 

물론.. 뒤로...ㅋㅋㅋㅋ

 

뒤로 정말 잘 가용...

휙휙~~~~

 

 

가끔 앞으로 갈떄도 있어요..어쩌다가...ㅋㅋ

 

 

 

 

싱글싱글 웃어요..

 

좋대용.. 보행기 타면... 재용인 넘 좋대용..

 

 

누워서.. 혹은 엎드려서 본 세상과..

 

보행기를 타고 본 세상은 분명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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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용인 하나씩 새로운 걸 익히고 있어요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배워...

 

우리 재용이랑 재윤이랑.. 둘다~~~~

 

엄마랑 아빠가   옆에 있어줄게..

 

많이 많이 사랑한다. 아들..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