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1
8월 한 달을 쉬고 가을시즌 주말농장이 시작되었답니다.
이번엔 김장을 대비한 배추,무 갓을 심는다고 하더라구용..
ㅋㅋㅋ 그래도 요 주말농장 덕분에 기름값은 엄청 써댔어도
상추랑 아욱 기타 등등 야채들은 정말 질리게 잘 먹었거든용.
거의 매주말마다 갔었으니..
토욜 이른 시간 아침 7시쯔음 도착한거같은데..
아~~ 부지런한 사람들. 벌써 와서 삽질하고 계신분들도 있었어요.
세수만 하고 출발한 저랑 잠든채 카시트에 실려 농장까지 간 재윤이의 자연스런 모습이에용..
전날 비가 온 탓에 땅이 질퍽질퍽~~
결국엔 개심이 혼자 배추 모종 서른개 심고,, 무씨 뿌리고, 홍갓씨도 뿌리고
혼자서 일 다했네용..
전 재윤이랑 같이 원두막에 앉아 인생을 논하면서 놀았구용..
ㅋㅋㅋ
한 시간 정도 개심이 혼자 열심히 삽질한 결과물입니다..
배추 모종이에용..
전 배추 모종은 작은 배추모양일줄 알았는데 아니네용...
그냥 봐서는 이게 배추인지 아닌지 모를거같아용..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음 좋겠슴당!!!!
가을주말농장.. 제 출산으로 인해 얼마나 자주 갈 수 있을런지는 정말 미지수죵...
더군다나 배추는 벌레는 잡아주어야한다네용...-.-;;
전 잡초는 뽑을 수 있으나, 벌레 잡는건...
싫어용...
아~ 걍 배추랑 홍갓이랑 무가 알아서 잘 자라 주었음 하는 바램뿐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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