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8
(지금은 추운 12월인데.. 이 사진들만 보면 5월의 푸른 이스판불이 마구 떠오르네용 ^^:;)
돌마바흐체 궁전을 다 둘러보고 우리 다시 걸어서 걸어서 갈라타교까지 걸어왔답니다.
내리막길이라.. 공사중인 길이라 덜덜덜~~ 재윤이가 고생이 많았떤거같아용. 지금 생각해보면~
제 앞에 있는 저 케밥!!
전형적인 테잇아웃용 케밥 - 무엇보다 큼지막한 크기이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 개심이랑 둘이 참 조아라했었죠..
둘이서 맛있게 나눠먹었답니다.
지나가는 상인에게서 산 터키간식입니다..
튀긴 빵같은건데 정말 달더라구용..
한국에선 맛 볼 수없는 터키 전통적인 맛(?)
아~~~ 츄러스를 둥글게 말아놓은 모양인데 훨씬 더 달고 훨씬 더 기름지고.. 그 정도의 맛이에요.
짠~~ 다시 술탄마호멧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주일을 요기 근처에서 묵다보니 여기가 꼭 우리집 앞 대공원같이 친근하게 느껴지네용.
종일 유모차에 있던 재윤이를 운동(?) 시키기 위해 블루모스크에 들렀습니다.
( 요맘떄 엉금엉금 기어다닐떄였거든용 ^^:; )
ㅋㅋㅋ 재윤이 얼굴보니 잔뜩 힘이 들어가있네용..
오늘은 마더스 데이 - 받은 카네이션 한송이 입에 물고 있는 개심이...
한국에서도 어버이날은 카네이션인데 ^^;;
많은 사람들이 재윤이를 보기 위해.. 그리고 저를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ㅋㅋㅋ
아마도 저희는 저 순간을 즐기기 위해 블루 모스크를 더 자주 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구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당골집에 갔었죠.
서비스로 나오는 샐러드..
사랑하는 나의 껌딱지 재윤입니다. ( 니가 부모 잘못 만나 멀~리까지와서 고생이 많다!!! )
그러고보니 손 모양이 개심이랑 재윤이랑 똑같네용.
저렇게 만난 저녁을 먹고 완전 쓰러져 잠들어버렸어요...
터키 돈입니다..
우리니라에선 환전이 안 되용..
유로나 달러로 바꿔서 현지가서 또 다시 환전을 했답니다..
이 당시 1리라 = 800원 정도였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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