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1 터키

돌마바흐체 궁전을 향해 II ~~~~

수발공주 2011. 11. 23. 14:23

 

일단 장시간에 걸친.. 스릴 넘치는 촬영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어용.

 

흠흠.. 난 개심이가 시키는대로 포즈를  취했을 뿐인데.. 음.. 별루 상태가 안 좋아보니네용 ^^:;

 

그래도 저떄 참 기분은 좋았답니다..

 

건물밖에서 보니 건물 내부의 화려함이 다시 눈 앞에 선하더라구용..

아~~ 이런 곳에 살았어야 하느뎅..

 

제가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나 서울 중곡동에 사네용.ㅋㅋㅋ

 

 

이젠   옆 건물로 건너갑니다..

 

 

 여성들이 생활하던 하렘(HAREM)을 차례로 둘러보는 코스

건물 가운데 계단이 있어요.. 발소리가 나지않게 카페트도 깔려있구요.

여긴 여성들만 모여서 생활하던 곳이랍니다..

 

 

뜨아~~~ 보이시죵?

화려한 가구들..

올록볼록~~ 앤틱.. 말로만 듣던 원조앤틱가구들이랍니다..

 

 

 

아~~ 요런 커튼달린 침대에서 자고싶어용^^

 

운동장 같네요... 

 

제 발에 씌워진 비닐 보이시죵?

 

저렇게 처음부터 발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입장해야한답니다..

 

혹이나 먼지 묻을라~~~ ㅋㅋㅋ

 

 

제 옆에 있는 이쁜 세면대가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거울도 큼지막하니  딱 맘에 들어요.

 

 

모든 구경을 끝내고.. 개심이와 재윤이의 인증샷입니다..

 

재윤이가 많이 지쳐보이네용.

두어 시간을 아빠 품에 대롱 대롱 매달려있었으니...

 

 

잘 가꾸어진 초록 잔디밭을 지납니다.

 

우리가 간 곳은 바로 시계 박물관입니다.

 

요긴 전시용으로 이쁜 시계가 참 많은 곳이였으나.. 곳곳에 감시요원이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용. ^^:;

 

 

공작새를 발견하고. 개심이가 또 괴롭히기 시작하네요..

아니죠?  둘이서 대화중입니다..ㅋㅋㅋ

 

공작 : 넌 어디서왔냐?

개심 : 나? 별나라...

 

 

날개를 펴라고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더라구용..

 

 

 

 

 

 

곳곳에 이쁜 꽃이 피어있어서 보기 좋더라구요..

 

참 .. 전 소심한 브이질을 하고있네요..^^

 

재윤이가 이맘떄 갔떠라면 저 초록 잔디밭을 원없이 마구 뛰어다녔을텐데~~~

 

ㅋㅋ 아쉬워요.

 

아무 곳이나 배경이 되어도  마구 마구 셔터를 둘러도

 

이쁜 배경과..

 

제가 있으니.. 움... 한장 한장이 모두 작품 사진이 되네용. ㅋㅋㅋ

 

아~~~~ 그립습니다...

 

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