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5 제주

[제주도여행] 비오는 날... 비자림 휴양림.

수발공주 2015. 7. 6. 22:45

 2015.05.18

 

제주도에서 둘쨰날...

 

이럼 안 되느데... 일기예보가 맞으면 안 되는데...

 

흑흑.. 진짜 비가 오네용..

 

 

 

부슬부슬 내리긴  했지만.... 

 

비옷에... 우산에 준비를 해서 출발합니다.

 

 

 

 

오전9시쯤 갔더니.. 사람이 거의 없어요..

 

 

널 위해 내가 다 빌렸따.. 딸랑구..

 

ㅋㅋㅋ

 

 

 

비가오나 눈이 오나 이젠 잘 따라다니는 재윤이..

 

 

이쁘게 사진도 찍어보구요..

 

 

 

하트를 만들었으나....   키가 안 맞는 관걔로.. 저런....

 

 

용인 유모차에서 꿈쩍도 안 합니다.

 

 

 

ㅎㅎ 맞아요.

 

여긴 비자림 휴양림이에요..

 

비자나무- 제주도에만 있는 나무라죠?

 

800년이 넘은 나무,, 심지어 900년을 넘긴 나무들이 많아서 천년의 숲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곳

 

 

. 비자나무 단일 군락지로는 세계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비자림!!!!

 

 

 

차라리 비내린 뒤라면 좀 더 여유있게 만끽 할 수 있을텐데..

 

 

ㅋㅋㅋ 맘만 급했던거 같아요 ^^

 

여기 입장료있어요.

 

성인 1,500원 -  카드 결제 가능

 

어르신들,제주도민은 공짜

 

재윤이 재용이도 공짜.

 

 

 

유치원에서 피톤치즈를 배워서 알고있는 재윤인..

 

이 곳에 와서 심호흡을 해요.

 

 엉덩이 피부가 이뻐졌음 좋겠다.. 흠파흠파..

 

 

 

비자림은 짧은 코스 - 40분이랑

긴 코스 - 80분..  두가지가 있답니다.

 

요기 보이는 오솔길 입구에서 돌아가면 짧은 코스..

 

좀 더 돌아가면 긴 코스랍니다.

 

...

 

 

인도에서 편히 살다가  비오늘 돌맹이길을 유모차로 밀려니...

 

좀 힘들겠수다???

 

 

재용인 요양 모드네요.

 

 

 

 

깊은 숲속같아요...

 

나무뒤에서.. 나무 요정이라도 나올 듯한 분위기...

 

 

아니 벌써 나왔네요.. 요정들.

 

 

 

 

 

피톤치드가 마구 마구 나올 거 같은 기분...

 

정말 상쾌합니다.

 

 

 

 

 

이 나무...

 

둘이서 합쳐져서 하나 된 연리목..

 

진정한  쳔년의 사랑

 

 

제 천년의 사랑은 개시민가용?

 

-.-;;

 

 

비자림 휴양림을 다 돌고 나올 즈음에

 

시원하게 마실 수있는 천년 비자림 약수도 있답니다.

 

 

 

드디어 유모차에서 내린 재용이 손잡고, 재윤이 손잡고...

 

 

 

오솔길을 걸어옵니다..

 

중간에 있는 돌멩이길을 제외함  유모차가 가기에도 개안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