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3
개천절...
어린이집 안 가는 날..
깜찍한 패션으로 어딜가는 걸까용?
ㅎㅎㅎ
보나마자 뻔... 한 곳...
뚝섬유원지 고래놀이터로 간답니다. .
쥬비 이인용 유모차 뒷자린. 재윤이 자리..
그리고 재윤이가 엄마보다 더 사랑하는 분홍이 물병이랑 함꼐용.
지하철 안에서도 내리지 않아용..
분홍이 옆에 재윤이가 꼭 있어줘야 한다나용 뭐라나요?
ㅎㅎㅎ
앗싸.. 재용인 잠들었어요..
암벽등반(?)으로 가볍게 몸풀기를 해요..
슝~~~~ 내려옵니다..
4살... 39개월 재윤인 왕관핀을 정말 사랑한답니다.
공주가 되고싶대용..
그네도 열심히 타구용..
요즘엔 더 세게 밀어달래용...
그럼서 다리도 폇다오므렸다..
서서타고싶다고 말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떄엔 또 무섭다고 걍 앉아탄다고하고..
참 하고싶은게 많은 4살이랍니다.
두 어시간 자고 일어난 재용인..
또 누나가 그네를 태워준대용.
사정 안보고 막 밀어줘용..
재윤이가 휘청~ 하면서도 막 밀어용..
그 와중에 재용인 웃... 어.. 요..
무서운 놈..
ㅋㅋㅋ
그리구선,,,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재용이랑 재윤이랑 같이 밥을 먹으러갓쬬..
참 아이 둘 데리고 식당 가기란...
ㅠ.ㅠ
정말 눈치보이는 일이라...
전 도시락을 싸다닌답니다..
오늘도 볶음밥..
밥알 몇 개 던져주니 비둘기도 같이 먹어요.
재용인 비둘기 구경에 빠져있고.
ㅋㅋㅋ
그리구선 2차로 어린이대공원에 갔드랍니다..
예전엔 대충 슬쩍 봤었는뎅..
이젠 어느 동물을 보더라고... 한참을 관찰해용..
옆에서 끝까찌 기다려주는 난 착한 엄마..
쌀쌀한 날씨에 옹기종이 모여있는 미어캣.. 정말 귀여워용.
ㅋㅋㅋ
자신감에 찬 표정..
놀이기구를 혼자 탈 수잇대용..
이젠 자신있따고.. 안 무섭다고...ㅋㅋㅋ
믿어야하는거죵?
줄을서서 순서를 기다려용.
오늘은 열차를 타고 싶대용.
재용인... 자기도 태워달래용..
아니 안아달라고 난리 난리...
좀 기다려라 아들아..
출발전. 모습...
사실 이건 기차가아니라.. 자동차인데..
5대 정도를 묶어서 연결해놓았으니..
재윤이 눈엔 기차로 보일 수 밖에요..ㅋㅋㅋ
자~~ 출발!!!!!!!!
트랙을 도는 내내 ..
엄마한테서 눈을 뗴지 않고..
계속해서 손 흔들고. 엄마 부르고...
웃어주고...
아놔~~~~
재윤이랑 같이 놀이기구탈 떄보다 더 기분좋은 거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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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재윤이..
이제 혼자서 무언가 할 수있다는 자신감에...
본인도 기분이 좋은가봐용..
ㅋㅋㅋ
검쟁이.. 아직 아기인줄 알았느뎅..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자라는 모습이 넘 예뻐용..
우리 재윤이 넘 이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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