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7
어린이집 떙떙이..
그리고 엄마와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모 지역 카페에서 당첨된 공연 나들이..
전 요런거 넘 졸아해용..
지하철만 보면 stop을 외치는 재윤인.. 오늘도 변합없이..
그리고 자기 앞에 스르르 멈춰주는 지하철을 기분좋게 올라탔답니다.
무섭다고 안 본대용...
엄마혼자 보라는거.. 못 들은 척 억지로 데리고 들어갔죠.
ㅋㅋㅋ
물론 재용이도 함꼐용..
오늘 관람할 공연제목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쌓어?" 랍니다..
이미 책으로 익숙해진 내용..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더라구용.
ㅎㅎㅎ 재윤이 무섭기는 커녕..
50분 러닝타임내낸 방긋방긋 웃음서 대답도 잘하고..
혼자 깔깔 웃기만 잘 하던 녀석..
이젠 공연 보는거 안 무섭대용..
더 웃긴건 이 놈..
요 놈 사실 돌도 안 된 녀석이 누나 덕분에 공연을 같이 보게되었죠..
소 보고 아악~~~
염소보고도 아아악~~
비둘기보면 팔딱 팔딱 뛰어요.
.
.
.
공연내내 혼자 공연장을 다 차지한듯 소리지르고 좋다고 난리난 녀석..
ㅎㅎㅎ
그리고 우린 걸어서 뚝섬유원지 고래놀이터로 왔죠.
아~~~ 날씨 정말 좋아용.
종류별로 다 갖춰진 그네들...
재윤이 신났죠?
이러니.. 맨날 이러고 엄마랑 노니.. 어린이집 가기 싫은건 너무나 당연한 일...-.-;;
재용이랑 둘이 시소도 타용.
모르는게 약이라고..
신난 아들... 우리 재용이..
혼자 막 흔들어용..
저러다 떨어짐 쿵!!! 하는것도 모름서..ㅋㅋㅋ
여긴 아기놀이터인데. 재윤이가 먼저 자리잡고
재용이 데리고 오라고 얘기도해줘용.
.
낮은 아기미끄럼틀..
자기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나서 재용이한테 한 번 해보래용..
아~~ 직은 어려운디..
재용이도 혼자만의 방법으로 신나게 놀아용..
잡고 걷고 앉아쉬다가 다시 일어나고.. 반복반복..
아기그네에.. 재용이를 태워주고싶대요..
달링하버에서처럼요..
ㅎㅎㅎ
재윤이 넘 열심히 밀어줘요
재용인 떨어질세라 꼭 잡고 있어용..
재윤인 이 고래 놀이터가 참 좋대용..
내일 또 오자고...
------------------------------
ㅋㅋㅋ 맞아용..
이 날이후로 여기 참 자주 간답니다.
동네 놀이터보다 놀게 더 많으니..
재윤이가 여기 좋대용..
'수발's 다이어리 > 수발's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천절]고래놀이터 & 어린이대공원 (0) | 2013.10.18 |
---|---|
[어린이대공원& 어린이회관] 미어캣, 차럿!!!! (0) | 2013.10.16 |
[어린이대공원] 가을나들이.. (0) | 2013.09.25 |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과 사랑에 빠지다... (0) | 2013.09.23 |
[가족모임[] 단양나들이 (0) | 201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