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9
해마다 가는 이 곳.
현대 성우리조트.
작년즈음 이름이 윌리힐리로 바꾸었죠?
하지만 아직도.. 전 성우라고 부른답니다.
이곳..
이른감이 있지만.. 다녀왔어용.
혹시 눈이라도 뿌렸을까? 내심 기대했었지만.. 아직입니다.
즐겨타던 초, 중급자 리프트타는 곳 앞엔 텃밭으로 이용중이더라구용.
그쵸? 놀면 모합니까?
모라도 해서 팔아야... 유지가 되죵. ㅋㅋㅋ
곤도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요.
겨울엔 하얀 눈과 커다란 개 한마리가 있었는뎅..
아직은 푸릇푸릇....
하지만 조만간 하얗게 변할 슬로프들이지요
^^
재윤이와 저,,,
개심이와 재용이..
이러게 둘둘 짝꿍 이에용..
그래서 나란히 앉았답니다..
재윤이.. 눈부셔서일까용? 인상을... -.-;;
원래 웃는 아인데..
짠!!!
드디어 꼭대기에 올라왔어요.
모래밭입니다..
사람들 많아용..
이 시기에도 여길 찾아오는 사람이 저희 말고도 많네용.
첩첩산중 강원도...
옹? 말로만 듣고 책에서만 보았던 양...
아~ 근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건 작고 아담한 양이 아니라..
커용...
말만한 양뗴들..
ㅋㅋㅋ
곤도라 내리면 2000원에 작은 바가지 하나 양 먹이 팔던데..
양우리 말에 가니 떨어진 거 엄청 많아용.
양 먹이 주기 체험장으로 급변했쬬?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재용인 양 만져볼라고 발버둥을 치고.
개심인 양 밥주느라 바쁘고.
세상물정 좀 아는 재윤인 무섭다고 뒤로 도망가고있어요.
그래소 신난 개심이 표정 보이시죵?
전... 음.. 저도 좀 무서워서 멀리서만 바라보았쪄?
말만한 양을요...ㅋㅋㅋ
그리고 내려왔어요..
재윤인
다행이 곤도라 무섭진 않대용.
재밌다고..ㅋㅋㅋ
생긴건 순한데..
성질머리가 개심이를 닯은 재용이..
이 두 사람. 다음번에 옴.. 양잡아 탈 사람들이에요.
ㅎㅎㅎ
그리구선,, 사우나갔다가...
둔내막국수먹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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