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3 남해여행

향일암 - 내 마음의 안식처

수발공주 2013. 3. 27. 18:27

 

2013.03.01 -  03.02

 

 

 

따뜻한 남쪽나라

 

 - 여수에는 벌써 동백꽃이 이쁘께 피어있어요.

 

 

오동도도 가면 좋을련만... 쌀쌀한 날씨덕에 걍 향일암으로 향합니다..

 

 

향일암을 가는 도로에.. 참. 차가 많아용...

 

이 정도면 걍 걸어가는게 나을듯 싶어.. 차를 세우고 걸어갔답니다..

 

역시나 차보단 제가 빨랐어용. ㅋㅋㅋ

 

입장료를 내고.. 들어갑시다..

 

보이시죠?  2000원이에요..

 

재윤이와 재용인 공짜랍니다!!!!

 

집에서부터 말한 저 돌거북이.

 

제가 처음 거북이를 봤을떄 참 신선한 충격이였거든용..

 

아~~ 이런 거북이도 있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오기 전부터 재윤이한테 

 

 " 향일암이란 절에 가면.. 돌로 만든 거북이가 있어.    그 거북이 머리에 동전 올리고 소원일 빌어봐~~~ "

 

라고 얘기를 해지만....

 

재윤이도 추운가봐용..

 

 

ㅋㅋㅋ 저도 사진보니.. 참 안 이쁘게 나왔네용..-.-;;

 

 

남쪽바다가 보이는 이 곳 - 향일암..

 

알 수 없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곳 -  향.. 일.. 암

 

이래서 사람들은  이 곳을 찾아보나봅니다.

 

 

 

재윤이도 저랑 같이 들어가 세번 절을 하고나왓어용..

 

맘 속으로 간절히 빌면 이루어질까요?

 

이루어지겠죠?

 

 

 

역시나 재용인 꼭꼭 숨어라. 안 보이다 버젼이네용..

 

 

 

 

 

 

 

삼국시대 원효대사..

 

 

그 분이 앉아 계시던 곳이래용..

 

저`~ 멀리.. 바다건너 제주도도 보이고.. 일본도 보이고.

더~~ 멀리 오세아니아도 보여요. ^^

 

돌과 돌사이를 지나 헥헥~~되고 올라간 보람이 있었답니다.

 

마음속 평화~~~  내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준 이 곳.

 

거북이를 타고 재윤인 어디로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