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1 - 03.02
따뜻한 남쪽나라
- 여수에는 벌써 동백꽃이 이쁘께 피어있어요.
오동도도 가면 좋을련만... 쌀쌀한 날씨덕에 걍 향일암으로 향합니다..
향일암을 가는 도로에.. 참. 차가 많아용...
이 정도면 걍 걸어가는게 나을듯 싶어.. 차를 세우고 걸어갔답니다..
역시나 차보단 제가 빨랐어용. ㅋㅋㅋ
입장료를 내고.. 들어갑시다..
보이시죠? 2000원이에요..
재윤이와 재용인 공짜랍니다!!!!
집에서부터 말한 저 돌거북이.
제가 처음 거북이를 봤을떄 참 신선한 충격이였거든용..
아~~ 이런 거북이도 있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오기 전부터 재윤이한테
" 향일암이란 절에 가면.. 돌로 만든 거북이가 있어. 그 거북이 머리에 동전 올리고 소원일 빌어봐~~~ "
라고 얘기를 해지만....
재윤이도 추운가봐용..
ㅋㅋㅋ 저도 사진보니.. 참 안 이쁘게 나왔네용..-.-;;
남쪽바다가 보이는 이 곳 - 향일암..
알 수 없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곳 - 향.. 일.. 암
이래서 사람들은 이 곳을 찾아보나봅니다.
재윤이도 저랑 같이 들어가 세번 절을 하고나왓어용..
맘 속으로 간절히 빌면 이루어질까요?
이루어지겠죠?
역시나 재용인 꼭꼭 숨어라. 안 보이다 버젼이네용..
삼국시대 원효대사..
그 분이 앉아 계시던 곳이래용..
저`~ 멀리.. 바다건너 제주도도 보이고.. 일본도 보이고.
더~~ 멀리 오세아니아도 보여요. ^^
돌과 돌사이를 지나 헥헥~~되고 올라간 보람이 있었답니다.
마음속 평화~~~ 내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준 이 곳.
거북이를 타고 재윤인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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