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찍기/2013 남해여행

점심식사 .. 그리고 진남관

수발공주 2013. 3. 20. 08:00

2013.03.01 - 03.02

 

날이 흐려요..

그래도 비 안오는걸로 위안을 삼아 또 이동합니다.

" 재윤아.. 저기 보이는 저 선..  수평선이야..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맘에 혼자 불라블라해보지만... 재윤인 듣는 둥 마는둥...ㅋㅋㅋ

 

신비의 터널에 다다랐어요..

 

도로가 하나에용. 중앙선이 없어요..

 

반대방향 차가 막 달려와요..

 

아~ 이러다 박음.. -.-;;     (나  오래 살아야하는데... )

 

터널 안도 마찬가지..

 

다행이 중간에 차가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더 살아서 터널을 빠져나왔답니다.

 

돌산대교를 지나... 

 

 ( 지난 번엔 공사중이던 돌산2대교도 완공되었더라구요. )

 

거북선과 이순신장군 동산도 하나 만들어져있어요..

 

 " 내 죽음을 알리지마라~~~~~ "

 

 

 

밤엔 이쁜 불빛의 분수쇼가 나오던 이곳...

 

차로가니.... 그냥 휙~~ 보고 지나갑니다..

 

예전엔 저기서 개심이랑 둘이 산책도하고 그랬었느뎅...^^:;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에 도착!!!

 

추운날씨에 구경도 식후경~~~

 

여수맛집. 우리의 당골집...- 보리밥 집!!!

 

여수에 오면 항상 들리는 곳..

 

나름 저렴한 가격(8천원.. 가격올랐어요...-.-;; 지난 번엔 6천원이였는데..)에 한상 가득.. 푸짐하게 먹을 수있는 곳..

 

개심이와 처음 왔을 떄 저 포즈로 찍은 사진을 보고.. 재윤이가 엄마 밥먹다가 왜그래 ? 묻더니만..

 

이젠 둘이 같이 저러고 있네요.

 

 

진남관.....

 

 

 

폴짝 폴짝 잘 매달리는 개심이.. 니 배에 재용이 있다!!!!!

 

이젠 두 아이의 아빠란 자리에...   어꺠가 무겁겠구나...

 

엄마, 아빠 앨범에서 본 그 곳에 직접 오게된... 좋냐?

 

재윤아...

 

여기가 바로 진남관이야...

 

사진 속 그 곳.. ^^

 

 

 

이렇게 딸램이와 여행도 다니고 참 좋아요. ^^

 

 

< 올라가지 마세요 >란 문구를 보고 재윤이 앉혀놓고 사진 찍었어요.

 

 

내려가는 길이랍니다..

 

여수 시내 한복판의 진남관..

 

꼭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