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1
그렇죠.. 3일 연휴인데.... 개심이가 그냥 집에 있을리가 읍조...
그렇다고.. 겨울철내내 혼자 다니던 스키자을 가기에도 이젠 눈치가 보일 3월이랍니다..
그래서 해마다 밥 먹으러 간다는 핑게로 갔었던 전라도투어를 다녀왔답니다..
저흰 항상 새벽에 출발해요....
개심이가 일 등으로 일어나고 그 담이 저...
그리고 두 아인 항상 자는 상태로 차에 옮겨져 이동한답니다.
익숙해진 재윤인 상관읍지만... 태어나서 이런 적이 처음인 아들은 계속 몬지도 모르고 잠만 자요..--;;
두 어 시간 카시트에 앉아있다가 지겨워진 재윤인
엄마 무릎 위로 자리를 옮겨 창밖을 즐감중이세요
항상 비행기로 왔던던 여수...
그래서 오고 싶었지만... 못와봤떤.. 소호요트장..
그냥.. 그냥.. 오지말걸~~~
그냥 오고싶은 맘만 간직한채 상상속의 멋진 요트를 기억하고있을걸....ㅠ.ㅠ
이건... 요트장이 아니라... 배 선착장입니다..
떳다 떳다 고기잡이배....ㅠ.ㅠ.
떄마침 바람도 엄청 불어요...
실망스런 마음.. 추운 몸...
에고~ 이게 왠 고생인고?
그나마 재윤이가 좋아하는 오리만 둥둥~~~~
그래.. 너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아마 행사철이 아니라 요트는 다들 집에 갔나봐요..
( 웅.. 청평호수에 요트가 더멋진걸.... )
불혹의 나이에도... 저렇게 혓바닥을 내밀고 찍는 그대는....
진정 내가 사랑하는 개심이 맞는가?
재윤인 이뽀.. 이뽀.....
( 너.. 아빠 따라하지마란 말이다.....-.-;; )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이랍니다.
국내유일의 검은 모래 찜질 해변....
이 검은 모래는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어서 전국에서 모여든다고 해요.
밥 ㅁ ㅓ곡 가라고 횟집도 쫘악~~~ 있어주시고...
하지만 아직 철이 아닌듯. 사람은 없었답니다..
검은 모래야.. 검은 모래야....
난 아직 신경통증상은 없지만.. 언제가는 생기게 될 내 신경통 증상.. 미리 가져가려무나~~~
개심인 웃어요....
하지만...저희는 많이 추웟답니다...
하지만... 그런 저흴 비웃기라도 한듯...
건장한 청년들... 저러고 수영도 하고있어요..
" 젊어서 좋~~~ 겠~~~다!!!!! "
밀려드는 파도...
출렁이는 하얀 파도거품...
가끔 생각나던 파도가 .. 이런 모습이였구나.
그래됴.. 추운 겨울을 나고나니... 저희 가족은 이렇게 4명이 되어있어요..
재용인 어디 있냐구요?
개심이 품 속에.. 들어가있어요..
자~~~ 이제 또 어디로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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