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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회관 눈썰매장- 엄마만의 행복?

수발공주 2013. 2. 23. 08:00

2013.02.17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에 다녀왔어요..

 

집 가까운 곳에 있지만 항상 눈썰매타러 강원도까지 갔었는데...ㅋㅋㅋ

 

이젠 짐이 두 녀석이라 힘들어서 걍 가까운 이곳으로

 

 

그렇죠?

 

설마 제가 좋아서 갔겠습니까?

 

전 그래도 나름. 보드 타던 사람은대요~~~ 눈썰매정도의 스피드는 저한테 참.. 심심하죠.,ㅋㅋㅋ

 

재윤이 눈썰매타보라고 갔었드랍니다.

 

하지만. 이 아이.. 겁많은 녀석은 세 번정도 타더니 무섭대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어쩔 수 없이..

 

저 혼자 열심히 탔드랍니다..

 

 

개심인 두 아이들 돌보구용..ㅋㅋㅋ

 

완전 물 만난 전. 어찌나 열심히 탔던지용..

 

ㅋㅋㅋㅋ

 

올 겨울부턴 꼭 다시 보드 타러 가야지^^

 

 

엄마 혼자 타는걸 보더니.. 자기도 타고 싶었나봐용..

 

저 둥근 타이어 모양의 눈썰매만용..

 

그래서 한 번 앉아봤어요..

 

재윤인 그게 다에요

 

 

 

 

그래도 내년에 되면 더 나아지겠죠?

 

재윤아.. 눈썰매 못 타도 괜찮아..

 

그래도 엄만 널 사랑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