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아이와 나무 - 2012 여름학기

다섯 - 올챙이와 개구리

수발공주 2012. 7. 10. 07:30

2012.07.05

 

학기에 한 번 뿐인 생물관찰놀이 시간이랍니다.

 

파리 한 마리 잡지 못하는 저이기에 이런 수업은 꼭 참석해야해용..

 

수업시간을 통해서라도 재윤이에게 여러 생물들을 접하고 해주고싶은게 제 마음이랍니다. ^^:;

 

오늘 수업 주제는 올챙이와 개구리에용..

 

워크북엔 올챙이가 자라서 개구리가 된다는 실제 사진과 함꼐 기르는 방법까지도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개구리 스티커를 연못에 붙였어요.

 

 모두 여섯 마리죠?

 

 

자~~~ 이제 본격적인 올챙이를 만나보았답니다.

 

작은 컵을 나눠주어서 직접 올챙이를 잡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이번엔 진짜 청개구리랍니다...

 

청개구린 크기가 작고 발바닥에 빨판이 있어 벽에도 잘 붙어있다는 설명과 함꼐

 

손 위에 올려진 작은 청개구리 한 마리에 아이들 금새 앞으로 몰려들었어요.

 

 

앗~ 재윤이 옷 위에 개구리 한 마리가 앉아있어요..

 

지난 봄학기 아이와 나무 율동 동요에 <개구리>가  있었던 덕분에 재윤인 개구리를 정말 좋아한딥니다.

 

 

 

손위에 올려놓고도 놀라지도 않고, 아주 진지한 모습으로 개구리를 대하고(?) 있어요.

 

 

(ㅋㅋㅋ 니가 엄마보다 낫구나. 엄만 개구리 무섭다..-.-;;)

 

 

아주 혼자서 한 마리 독차지하고 따라다니면서

 

손가락으로 누르기에 바쁜 모습이죠?

 

 

 

 

 

이번엔 참개구리를 보여주섰답니다.

 

참개구린 크기가 훨씬 컸어요...     그리고 등에 검은 무늬가 있답니다..

 

요 참개구리는 힘이 좋아서 어항에서 펄쩍 뛰어 나오더라구요..^^:;

 

 

재윤이 참개구리도 무섭진 않나 봅니다.

 

다만 사뭇 긴장된 모습으로 참개구리를 보고 있어요..

 

 

 

개구리 만져보라는 엄마의 말에 폴짝 폴짝~ 따라하면서 손가락으로 만지는 시늉만 하고있죠..

 

 

자~ 이번엔 생물관찰시간이 끝나고 신체활동 시간이에용..

 

아이들이 모두 개구리가 되어보았답니다..

 

 

꼬물꼬물 헤엄을 치는 올챙이가 되어  긴 터널을 지나 폴짝 폴짝 뛰어 다니는 개구리가 되어 보았어요.

 

 

 

 

마지막 동화책 읽어주는 시간까지 넘 즐거웠답니다.

 

오늘 무당벌레 선생님이 읽어주신 책은 재윤이가 집에서도 넘 좋아하는 입이 큰 개구리/ I draw circle 이였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작은 올챙이 두 마리도 선물 받았어요..

 

올챙이가 자라서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팔딱 팔딱 개구리가 되는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

 

 

'문화센터 수업 > 아이와 나무 - 2012 여름학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곱 - 찰찰찰 결명자  (0) 2012.07.26
여섯 - 향기로운 꽃나라   (0) 2012.07.20
넷 - 야!!! 비온다.  (0) 2012.07.04
셋 - 철커덩 자석마을  (0) 2012.06.26
둘 - 빵야 빵야 보리  (0) 201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