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아이와 나무 - 2012 여름학기

넷 - 야!!! 비온다.

수발공주 2012. 7. 4. 07:00

2012.06.28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와 나무 네 번쨰 시간이랍니다..

 

이번 주 수업은 물놀이라고 미리 말씀해주셔서 일주일 내내 재윤이는 목요일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미 바닥엔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한 고무매트가 깔려있었구용.

 

재윤인 무당벌레 선생님만 열심히 보고있답니다. ^^

 

 

워크북이에요..

 

매 주 주제에 맞는 내용들로 알차게 꾸며져 있답니다.

 

비가 오는 날 필요한 준비물  -  우비, 우산, 장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선 스티커를 받았답니다.

 

이렇게 워크북에 붙이는 활동을 했어요.

 

이제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는게 아니라  붙이고자하는 곳에 정확하게 붙이는 연습을 한답니다..

 

재윤이 저 정도면 잘 한거죠?

 

ㅋㅋㅋ

 

 

 

자~~~ 본격적인 비오는 날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가 끝났어요.

 

녹색 개구리 우비, 팬터곰 노랑우산, 장화대신 크록스 신발을 준비했답니다.

 

 

 

이렇게 우산을 쓰니. 넘 깜찍한 재윤이가 되어버렸어요.

 

 

나눠주신 스펀지를 물에 묻혀 우산 위에 주르르~~~

 

아!!!! 정말 비가 와요!!!!

 

 

이번엔 우산을 들고 돌려보기도 하구요 ~~

 

주사기에 물을 넣어. 주룩주룩 쏴보기도 했답니다.

 

 

 

 

신난 재윤이..

 

아주 쪼그리고 앉아 스펀지랑 주사기를 들고 번갈아가면서 물놀이 하느라 바빠요.

 

 

이번엔 슝슝~~ 멀리  물이 날아가는 분무기!!!

 

맨 앞 꼭지를 만지면 물양이 조절되는 걸 알아서는. 꼭지 만지느라 바빠요.

 

우산 위에 분무기로 물을 쏘느라 바쁜 모습이에요..

 

오늘 수업만큼은 엄마를 찾지 않고 혼자서 완전 홀릭해버린거같죠?

 

 

 

 

물놀이를 끝낸 다음, 신기한 스티커놀이를 했답니다.

 

 

짠~~~ 스티커에 물을 묻혀 피부에 붙였다 떼어내면

 

 

신기하게도 다리에 이쁜 모양이 생긴답니다.

 

마지막 동화책 읽어주는 시간까지 아주 집중하고 있는 재윤이 모습이에요

 

 

아쉽게도 끝난 물놀이 시간...

ㅋㅋㅋ

 

 

일주일동안 기다린만큼이나 재윤이도, 엄마도 만족한 수업이였답니다..

 

 

이젠 집에서도 물놀이 어렵지 않아요.

 

 

아이와 나무 수업시간처럼...    스펀지와 주사기, 그리고 분무기만 있어도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