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발's 다이어리/수발's 나들이

파주 나들이 다녀왔어요.

수발공주 2012. 4. 2. 16:01

2012.03.22

 

아침부터 치과에 문화센터 수업에 지친 재윤인 파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곤히 잠이 들었답니다.

 

 

이 녀석은 원래 패키지의 달인인지라~

 

이동중인 차안에서 콜콜~ 자다가도 목적지에 도착함 눈 번쩍 뜨고 다왔다!!를 외치겠죵? ^^:;

 

 

아~ 파주에 간 이유는 개심이 절친 친구 영수님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물론 영수님과의 약속시간 전까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놀기로 계획을 세웠죠.

 

 

 

조금은 쌀쌀한 날씨지만,,,   재윤인 야외 놀이터에서 노느라 신이 났어요.

 

저희 집 근처 놀이터엔 요렇게 생긴 게 없거든요..

 

 

재윤이에게 뒤질세라~~~~

 

자칭 3살.. 개심이도 같이 놀았답니다..

 

아주 저 놀이기구 뿌리쨰 뽑아버릴 심린거같죵??

 

진짜 3살 재윤이가 개심이에게 말을 건넵니다..

 

" 어이~~~ 친구?  나처럼 두 손 놓고 함 타바바? 웅? 얼렁~~ 해바바 ""

 

과연 자칭 3살인 개심인 할 수 있었을까용?  못 했을까용?  ㅋㅋㅋ

 

 

롯데월드에 가면 있는 회전 목마도 타 보았답니다....

 

물론 달리진 않더라구요 ^^:;

 

 

옹? 이번엔 머리에 뿔이 두 개나 나 있는 빨간 도꺠비에요.

 

재윤이 뒤에 저 분은 언제 저기까지 갔을까요?

 

 

아~~ 이런 이 여인네는 또 누굴까용?

 

재윤인 뒤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굳은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있었답니다.

 

ㅋㅋㅋ

 

 

결국 한 바퀴를 다 돌고나선, 재윤이 레고 한세트만 샀네용..

 

제 옷을 사려니.. 이건 모~~ 70% 할인을 해도 가격인 헉헉~~

 

안 사용. 안사. ㅋㅋㅋ

 

 

간식으로 가져간 오렌지와 배를 맛있게 먹은 후,

 

드뎌~ 영수님을 만났드랬죠.

 

 

 

맛난 갈치 조림에 갈치구이로 배를 가득 채웠는데.. 어찌나 맛있께 먹었는지 증거사진 한장을 찍지 않았어용.

 

또 하나의 놀란 건, 가격이였죠..

 

제주 현지보다 더 싼 가격에 더 맛난 갈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파주더라구용 ^^

 

2차로 간 커피숍..

 

개심이와 영수님이죵.

 

( 전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아용. ^^ 할 줄 몰라용.. 걍 올립니다. ㅋㅋ ) 

 

 

재윤이도  저도 밤 늦게까지 신나게 잘 놀다온 하루였답니다.

 

ㅋㅋㅋ

 

맨날 개심이 개교 기념일이였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