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태어난지 110일되는 날 - 아빠를 기다려요

수발공주 2010. 10. 14. 15:00

 

 2010.10.13

아침에 곤히 자고있는 재윤이를 보고 개심이가  말했다

 

'아직은 아들인지 딸인지 구분이 안가...'

 

그러곤 떠났다.

 

움... 재윤이는 나름대로... 이쁘게 생겼다고 자부하고있었는뎅. 개심이의 말 한마디..

 

내가 맨날 파란옷만 입혀서 그런가???

 

쩝.. 저녁이 다 되어서야.. 아차 싶어 분홍색 원피스를 입혀보았다..ㅋ   파란 내복위에~~

 

ㅋㅋ 거봐 딸이네.. 딸..

 

개심이 올때까지 이렇게 입혀놓고있어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뎅..

 

개심이 문자 -  나 오늘 언제 집에 갈지 몰라..

 

분홍 원피스 입은 이쁜 딸램이 재윤이가  잠들어서. 아빠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