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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협재해수욕장으로 슝슝

수발공주 2011. 7. 21. 23:38

 

 아침을 먹었으니  물놀이 모드로 변신!!

 

우리가 찾은 곳은 협재해수욕장..

어젠 협재의 동쪽이라면.. 오늘은 서쪽..??

 여긴 방파제에도 돌하루방 그림이 있구나~~

 

 

 차를 타고 가다보면 저~~ 멀리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인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저~~ 멀리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인다..

 

 요렇게 자리를 깔고~~ 재윤이랑 개심이한테 샥샥~~ 선크림을 발라준다..

 

개심인 얼굴에만 발라주었더니.. 팔은 까맣게 타버렸다는~~

 

미안햐~ 담부턴 팔에도 바르자..

 제주도 해수욕장 - 협재해수욕장..

 

물이 정말 얇다.. 아이들 놀기엔 정말 좋다..

 

그리고 그 물안에 저런 물고기 뗴도 무리지어 다닌다.

 

파도에 밀려 모래에도 많이 떠밀려올라온다.    그 중 한 마리 -  내 손에 잡힌 불쌍한 물고기

 

그러나..더 불쌍한 건.. 이 물고기를 개심이가 보고야 말았다.

 

 

 요것 봐라~~ 내 저럴 줄 알았지~

 

난 저렇게 사진만 찍고 밷아낼 줄 알았다.

 -.-;;

꼭꼭 아주 꼭꼭 씹어먹더이다~~~

비싼 멸치회라면서~ -.-;;

그리구선 파도에 밀려들어오는 물고기 잡느라 막 뛰어다니더이다~

 

 개심이랑 나랑 재윤이랑 가족 사진..

 

아~~ 비린내 ㅋㅋㅋ

재윤이 튜브타고 노는 엄마 등에서 엎어져 물위에 둥둥~~  잠을 자더라는~~

 재윤이 미역도 만져보고~~~    미끌미끌하지?

 엄마랑 같이 맛있는 미역으로 무얼 해먹을까? 이야기도 하고~

 

 

 

그리구선. 우린 공항 뱅기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짐을 쌓다..

밥 먹고 가야지.

 사랑터밥상..

 유명한 거부한정식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식당..

 

 아담하니.. 정원이 참 이쁘께 꾸며져있다.

 물놀이에 힘빠진 난 쓰러져 밥 나오기만 기다린다..

 

 엄마 등에서 자다 꺤 재윤인 배고프다고 밥 달라고 하고..

 바다에서 막 건져올린 멸치회를 6마리 정도 먹은 개심이는 힘이 넘친는구나..

이럴줄 알았음 나도 먹어볼걸 그랬나? -.-;;

 

 사랑터밥상 - 1인분 7,000원

가격은 그렇다치고.. 여긴 서비스가 정말 안좋다..

아줌마.. 손님이 있건말건 별 신경도 안 씀서. 자기네 현금 없다고 밥값 현금달라는 무대뽀 아줌마..

 

다신 안 갈거에용 ~~

 

서울행 비행기 탑승구 앞에서 재윤이가... 개심이한테 말한다..

 

아빠? 아까 먹은 멸치 한 마리만 꺼내봐.. 웅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