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었으니 물놀이 모드로 변신!!
우리가 찾은 곳은 협재해수욕장..
어젠 협재의 동쪽이라면.. 오늘은 서쪽..??
여긴 방파제에도 돌하루방 그림이 있구나~~
차를 타고 가다보면 저~~ 멀리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인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저~~ 멀리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인다..
요렇게 자리를 깔고~~ 재윤이랑 개심이한테 샥샥~~ 선크림을 발라준다..
개심인 얼굴에만 발라주었더니.. 팔은 까맣게 타버렸다는~~
미안햐~ 담부턴 팔에도 바르자..
제주도 해수욕장 - 협재해수욕장..
물이 정말 얇다.. 아이들 놀기엔 정말 좋다..
그리고 그 물안에 저런 물고기 뗴도 무리지어 다닌다.
파도에 밀려 모래에도 많이 떠밀려올라온다. 그 중 한 마리 - 내 손에 잡힌 불쌍한 물고기
그러나..더 불쌍한 건.. 이 물고기를 개심이가 보고야 말았다.
요것 봐라~~ 내 저럴 줄 알았지~
난 저렇게 사진만 찍고 밷아낼 줄 알았다.
-.-;;
꼭꼭 아주 꼭꼭 씹어먹더이다~~~
비싼 멸치회라면서~ -.-;;
그리구선 파도에 밀려들어오는 물고기 잡느라 막 뛰어다니더이다~
개심이랑 나랑 재윤이랑 가족 사진..
아~~ 비린내 ㅋㅋㅋ
재윤이 튜브타고 노는 엄마 등에서 엎어져 물위에 둥둥~~ 잠을 자더라는~~
재윤이 미역도 만져보고~~~ 미끌미끌하지?
엄마랑 같이 맛있는 미역으로 무얼 해먹을까? 이야기도 하고~
그리구선. 우린 공항 뱅기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짐을 쌓다..
밥 먹고 가야지.
사랑터밥상..
유명한 거부한정식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식당..
아담하니.. 정원이 참 이쁘께 꾸며져있다.
물놀이에 힘빠진 난 쓰러져 밥 나오기만 기다린다..
엄마 등에서 자다 꺤 재윤인 배고프다고 밥 달라고 하고..
바다에서 막 건져올린 멸치회를 6마리 정도 먹은 개심이는 힘이 넘친는구나..
이럴줄 알았음 나도 먹어볼걸 그랬나? -.-;;
사랑터밥상 - 1인분 7,000원
가격은 그렇다치고.. 여긴 서비스가 정말 안좋다..
아줌마.. 손님이 있건말건 별 신경도 안 씀서. 자기네 현금 없다고 밥값 현금달라는 무대뽀 아줌마..
다신 안 갈거에용 ~~
서울행 비행기 탑승구 앞에서 재윤이가... 개심이한테 말한다..
아빠? 아까 먹은 멸치 한 마리만 꺼내봐.. 웅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