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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나들이 2탄

수발공주 2011. 4. 21. 09:38

 2011.04.16

축하합니다~

 우리가 전라도 전주까지 간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요거 때문이었다.

 혜자언니의 결혼식.

 3년내내 나랑 한 방에서 지지고 볶던 사람..  두 살많은 언니라 많이 챙겨준 고마운 사람.

 

이제서야 짝꿍을 만나.. 시집을 간다.

 내가 개심이 처음 만날떄 옆에서 보면서 부러워 하더니만..

언니도 이제 가는구나~~

안녕~~ 언니.

행복하삼~~

그리구 우리 종종 아산으로 뜰겨~~ ^^

 오랫만에 만난 구박쟁이 신쥔님과 혜랑샘~

 

전주에는 시내 중앙에 저렇게 생긴 것도 있더라.

 < 환영해요 >라고 쓴건가?

 재윤이와 개심이는 서로 등돌리고 앉아 교신중.

저러니 맨날 아빠아빠아빠만 하나보다. ^^:

 잠에서 꺠어낸 재윤인 또 기린을 잡고논다.. 이젠 퍽퍽 꺽어버리는구나

 

 

결혼식 끝나고 우린 한옥마을로 고고~

 따뜻한 봄날이라 사람들도 많고

  대나무 숲에는 개심이가 나무를 타더라.

 나도 대나무숲에서 논다.

 신도라고..

가이드가 모라모라 설명하는데. 잘 모르겠다.

 나의 개시미..  설명 안 듣고 어딜 쳐다보는겨?

집중해야지.

 앗 이건.. 내 옆에서 하녀들이 부쳐주던 부채???

 어렸을때 이런 기와집만 찾아서 그림 그리러 다녔던 기억이 사뭇사뭇

 색이 참 이쁘구나~ ^^

 음. 이것도 개심이가 모라고 얘기해줬는데. 생각이 안 난다.

아마~~~ 기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