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s 다이어리/재용's 콩콩콩

[만49개월]5살 겨울 재용이는.....

수발공주 2016. 12. 20. 11:18

2016.12월의 어느 날..

 

 

 

아파서 하루 어린이집 안 가고 집에 있던 날..

 

우동 해닫라는  주문에...

 

끓여준  우동...

 

반찬없어도 된담서...

 

우동 한 그릇으로 점심 해결..

 

사진 찍자니.. 저리도 눈을 이쁘게 감아주는...-.-;;

 

 

다  찍고나서  얘기하란다

 

 

 

 

 

누나한테 혼나면 숨는 이 곳..

 

재용이 아지트..

 

 

 

어린이집 선물..

 

산타 할아버지가 전해줄.. 크리스마스 선물..

 

레고에.. 드래곤 길들이기 책에.. 좋아하는  후크선장에.. 터닝메카드에...

 

것도 모자라.. 주스..소시지까지...

( 저 중. 지퍼팩 안에 있는 건 협찬품...

 

떙 잡은 엄마...ㅋㅋㅋ )

 

별루 착한 일한 거도 읎는 재용이한테.. 넘 과한 거 아닐까?

 

 

싫다고.. 안 한다고...떙깡짤렬이던 재용이의 가위질..

 

많이 나아졌다..

 

6살 7살이 되면...

 

하찮은 가위질 하나가 그 아이의 자존감이 된다는 걸 잘 알기에..

 

두들겨 패서라도...

 

가위질 연습은 하자. 아들..ㅋㅋㅋ

 

 

잘 시간 되어 수명 조끼 입으라니...

 

그 위에 터닝메카드 잠옷까지 입어주신.. 내 아드님..

 

멋...지..다..

 

 

 

은물과.. 맥포머스의 합체!!!

 

 

요즘 삼국유사책을 즐겨 읽는  재용인..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하고 오겠담서.. 직접 만드신. 창...

 

 

이런 생각.. 재윤이는 못 하는데..

ㅋㅋ

 

역시 재용인 다르다..

 

 

 

로케트에   사람 태웠따고 좋아하던 모습..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음 하는 마음에... 지난 주말 다녀온 한의원.

 

이젠 컸다고  30봉지다..

 

 

저.. 초코렛약을 언제 다 먹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