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월의 어느 날..
아파서 하루 어린이집 안 가고 집에 있던 날..
우동 해닫라는 주문에...
끓여준 우동...
반찬없어도 된담서...
우동 한 그릇으로 점심 해결..
사진 찍자니.. 저리도 눈을 이쁘게 감아주는...-.-;;
다 찍고나서 얘기하란다
누나한테 혼나면 숨는 이 곳..
재용이 아지트..
어린이집 선물..
산타 할아버지가 전해줄.. 크리스마스 선물..
레고에.. 드래곤 길들이기 책에.. 좋아하는 후크선장에.. 터닝메카드에...
것도 모자라.. 주스..소시지까지...
( 저 중. 지퍼팩 안에 있는 건 협찬품...
떙 잡은 엄마...ㅋㅋㅋ )
별루 착한 일한 거도 읎는 재용이한테.. 넘 과한 거 아닐까?
싫다고.. 안 한다고...떙깡짤렬이던 재용이의 가위질..
많이 나아졌다..
6살 7살이 되면...
하찮은 가위질 하나가 그 아이의 자존감이 된다는 걸 잘 알기에..
두들겨 패서라도...
가위질 연습은 하자. 아들..ㅋㅋㅋ
잘 시간 되어 수명 조끼 입으라니...
그 위에 터닝메카드 잠옷까지 입어주신.. 내 아드님..
멋...지..다..
은물과.. 맥포머스의 합체!!!
요즘 삼국유사책을 즐겨 읽는 재용인..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하고 오겠담서.. 직접 만드신. 창...
이런 생각.. 재윤이는 못 하는데..
ㅋ
ㅋㅋ
역시 재용인 다르다..
로케트에 사람 태웠따고 좋아하던 모습..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음 하는 마음에... 지난 주말 다녀온 한의원.
이젠 컸다고 30봉지다..
저.. 초코렛약을 언제 다 먹을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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