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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료보던날]남은 인생... 우아하게

수발공주 2015. 5. 15. 10:09

2015.05.13

 

 

꽃다운 내 나이..

 

지난 종검 결과에서 갑상선에 모가 생겼느니 어쩌니 블라블라.. 해서..

 

다시 병원을 찾은... 날.

 

 

아무도 기억하지 못 하더라도.. 난 전직 임상병리사..

 

 

병원만 가면... 가슴 한 구석이 시린 나란 여자..

 

 

ㅎㅎㅎ

 

 

한 번도 내가....

 

병원에서 정년을 채우리지 못하리라 생각해본적이 읎었떤.. -.-;

 

하지만  지금의 난..

 

병원을 관둔지  6년쨰..

 

 

-.-;;

 

 

어찌 되었든...

 

갑상선은 그리 염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다시 피검사나 함 배보저는 의료진의 말에 따라..

 

피 뽑은 날..

 

 

ㅋㅋㅋ

 

 

나.. 비록 전지현처럼... 키가 크진 않지만...

 

 

내 배로 두 아이들 낳은 아줌마지만..

 

 

남은 인생....  이영애처럼.. 우아하게 살아줬음 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날..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살 수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