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5
오늘은 돌아가신 시아버지 기일이랍니다
한번도 직접 본적은 읍지만... 사진속 그분은 웬지 며느리사랑이 넘치실거같은 분이시랍니다
ㅎㅎ 아침부터 괜히 맘만 복잡해서 ..
갈팔질팡하다가...
사진 한 장읍네요
방학동안..책읽기에 불붙으신 재윤이 아마 이주간의 겨울방학동안 1000권은 가뿐히 읽을듯요
남들은 일년 1000권 읽기목표... 막 이러든데
이 녀석은 제가 읽어주는것도 아니고 혼자서 읽고 또 읽어요^^
어제에 이어 골판지 돌돌 말아 공주와 왕자도 만들었구요
그리고나서 시댁 다녀왔습니다
항상 그러하듯 분위기는 안 돟지만
햇살같은 두 아이들 ㅡ 엄마 찾는 놀이삼매경에 빠져
무사히 넘겼네요
가족끼리는 비밀이 있어서도 안되고 슬픈 일도 같이 나뉘야하는건데... 본인의 자존심이 앞서가서는 안 되는거라고 전 생각하고있답니다.
비록 짧은 제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르지만 ㅡ.ㅡ
전 두 아이의 엄마이기에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지만.. 덜아프게 깨물순있겠죠?
그걸 아이들이 알아선.. 안되는거구요
두녀석들에겐 항상 엄마가 너희들을 사랑하는걸루^^♥♥
전 마지막까지 두녀석의 손을 꼭 잡아주고싶습니다
한 쪽에 한 명씩요
참 생각이 많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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