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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7개월] 아빠 얼굴 그리기

수발공주 2014. 7. 1. 13:09

2014.06.31

 

집 나간 개심이..

 

혼자 비행기타고 인도 갔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던 재윤이..

 

세계지도 보면서

 

인도 짚으며... 개심이 여기 혼자 여행갔다믄서...

 

 

그러던 재윤이가..

 

 

요 며칠 엄마랑 싸우더니..

 

 

 

엄마가 밉대용..

 

 

 

 

 

걍 아빠따라 인도 갈걸..

 

그리고 아빠랑 인도에서 살걸.. 그럽니다..

 

푸하하하~~

( 고맙다  재윤아..)

 

그리구선 유치원 가기 전에 그린 개심이 얼굴..

 

처음엔 같이 그리자더니..

 

혼자서 쓲쓱....

 

가기 전에 머리 자르고 갔으니 아빠도 재용이처럼 까까 머리라고...

 

저리 그려놓고 막 웃어요..

 

아놔.. 진짜 웃긴 건 너. 재윤이다.

 

 

 

그리구 오후에 모라고 하는 줄 아세용?

 

엄마.. 아빠한테 나 데려가지말라고 해..

 

나 엄마랑 그냥 서울에서 살래..

 

그럽니다..

 

 

웃기는 ㅈㅐ윤이.. 47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