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s 다이어리/재윤's 콩콩콩

[유치원 생활] 시장놀이 - 아나바다 정말 좋아용 ^^

수발공주 2014. 6. 12. 19:16

2014.06.11

 

제가 젤루 좋아하는 곳은 백화점이였죠..(결혼하기 전에는요...-.-)

 

이젠 젤루 좋아하는 곳은 뚝섬 벼룩시장, 알라딘 중고서점...

 

 

ㅋㅋㅋ

 

전 넘 알뜰한 주부랍니다.

 

 

(개심이가 그러겠쬬? 안 사는게 남는거라고...ㅋㅋㅋ)

 

 

 

재윤이네 유치원에서 시장놀이를 했어용..

 

안쓰는 육아용품 3가지랑 당근 3개를 보내달라는 통신문을 보고 준비해서 보내주었드랬죠.

 

 

ㅋㅋㅋ

 

 이날 재윤이 손에 쥐어진 장바구니..

 

입에는 미소 한 가득..

 

 

"엄마.. 나 시장갔따왔오..

 

"

 

까만색 이쁜 원피스 하나랑..

 

 

모양자, 색종이, 그림책 한권, 그리고 오이하나, 애호박하나, 당근하나..뽀로로 장난감 하나

 

ㅋㅋ 남은 돈

 

아~ 넘 귀여운거있죠

 

 

저기서 오이랑 호박이랑 감자는 아빠, 엄마 나눠먹고,, 나머진 다 자기거라공..

 

왜 재용이건 읍냐고 물으니..

 

사올려고 했는뎅..

 

재용이가 좋아하는게 없엇다는 변명아닌 변명을..ㅋㅋㅋ

 

 

 

 

 

덕분에.. 저녁반찬으로는 감자 갈아서 감자전 만들고..

 

오이랑 집에 있는 야채로 피클도 만들고

 

그러고 맛나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