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0
사랑하는 아부지.. 나의 아부지 생신 모임.
부석사가는길에 펜션에서 있었습니다.
집에서 가깝지만.....
그 소중함을 모르던 부석사
부석사가는 길에 자리 잡은 펜션..
바로 뒤에 사과나무과수원도 있구용
한적한 시골길을 방황하는 어린양들.
마당에 있는 멍멍~~
재용이의 마음을 뺴앗아가버린..
몇 번씩 나가자고. 멍멍... 하는 재용이.
이 아인.. 개를 좋아해용..
그리고 비둘기, 참새도 좋아해용.
봄의 절정인지라... 꽃이 만발했어용.
어른들은 누눠있고.. 어린이들만 신난..
막 돌아다녀용...
6살 예지, 7살 형근이..
저희가 예약한 곳은 가장 큰 방..홍매화방.
2층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오르락 내리락..
계단에서 신난 두 아가씨들..
예지랑 재윤이.
방 하나에. 거실 하나. 욕실하나..
성인 8명, 아이들 5명..
적당한 크기이긴하나..
분명 전날 주인님과 통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냉장고 안 정리도 안 되어있고, 전원조차 뽑혀져있는.. ...-.-;;
살짝 맘이 상했드랬죠..
더운 날씨에....
음식들은 아 어쩌라구용
그리구 이 날밤..
바닥에 얼음..-.-
몇 번 전화하고 찾아갔으나 심야전기니 기다리가고..
하지만... 보일러 밸브를 잠궈두었더라구용..
11시나 되어서야..
다 잠든 시간에 들어와.. 밸브를 열어주니.. 바닥에 온기가 들어오더라구요...
ㅠ.ㅠ
(우리 제발 사전에 체크 좀 합시다.
손님이 왕입니다요~~~ )
그리고 다들 차를 타고 산으로 산으로..
전 이런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답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