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9
ㅎㅎㅎ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용..
예.. 맞아용...
요즘 제가 정말 바쁘답니다...
종일 재용이랑 놀아주기도...
그 틈틈이 다요트 하느라 막 돌아당기느라 바빠용..
아놔~~ 노트북을 살까봐용..
야외에서도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있게용..ㅋㅋㅋ
자...
말롬나 들어본 지리산..
지난 3월마지막 주말에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네 가족들이랑 함꼐 다녀 왔답니다.
맨 먼저 도착한 곳은 산수유마을이였어요..
축제의 마지막 주말이였느뎅..
생각보단 한산한 모습이였답니다.
노란꽃...
산수유...
남자들에게 좋다고 선전하는 산수유..
빨간 열매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뎅.. 꽃은 이쁜 노란색이네용..
^^:;
발간 동백꽃도 보았답니다.
봄을 알리는 올챙이뗴...
언제 커서 개구리 될꼬?
두 녀석은 시골길에 신이 난듯...
막 돌아다녀용.
이게 두릅이래용.
먹을 줄만 알았지..
저리 가지하나 하나씩 자라는 건 첨 알았답니다.
우리 아부지 두릅 참 좋아하시는뎅..^^
5살.. 재윤이..
사진 찍자니. 저리 뒤돌아 찍으라네용...
재용인 개심이 목마타고
룰루랄라~~~~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니... 작은 오두막하나..
잠ㅅ 쉬어갑니다.
제가 사랑하는 아빠, 엄마 모습도 보이네용.
원두막 바로 앞에 물이 흘러..
여름날 놀기 딱 조을거같아용..
그럼 아마 저 원두막은 자리값을 받겠죠?
헙...
재윤이와 아빠. 사이에서..
ㅋㅋㅋ
살다보니 이리 행복한 날도 있네요.
( 엄마는 기둥으로 가려져 버 렸답니다. -.- )
한 바퀴 돌고 내려가는 길엔 재윤이도 재용이도 개심이 품으로...
요긴 개나리 꽃이에용..
개나리 노란 꽃잎이 4 장이라고
개나리는 4살이라고..
재윤이보다 한 살 어리다고. 막 우기는.. 녀석.
40년을 함께한 두 분..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아부지..
정신적 지주이신 두 분..
ㅋㅋㅋ
건강하십시요..
운동 많이 하시구용..
전.. 아직도 두 분이 제 옆에 오래 오래 있어주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
재윤이까지... 같이 찍어요..
그리구 도착한 화엄사..
화엄사. 여기 참 맘에 든 곳이랍니다.
절 유치원에 다니는 재윤인 저 연등이 익숙하기만 하구용..
그래서 더 신났구용.
개심 닮았다고.. 도꺠비앞에서 사진 찍는 제 사람은 저랑 한 집에 사는 사람입니다.
이젠 제법 약수터만 보면
먼저 뛰어가 물을 마시는 베테랑 재윤이.
또 뒤돌아 사진 찍어요.
ㅇㅣ번엔 반대로..
엄마가 앞을 본 걸 재윤이는 알까요?
-.-;;
사진이 어찌 이리 뿌옇게 나왔을까용?
아놔~~~
두 녀석들에게 카메라를 넘겨주지 말아아겠습니다.
아마도. 렌즈를 만진 탓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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