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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이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7가지 가치

수발공주 2010. 12. 7. 07:35

아이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7가지 가치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아무래도 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맘&앙팡>이 지난 1월 ‘아이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교육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댓글 달기 이벤트’에는 총 8백45명의 엄마들이 저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녀교육에 대한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사랑, 긍정, 배려 등 엄마들이 최고로 손꼽은 7가지 가치를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많이 안아주고 배려 깊은 사랑을 해서 자기 자신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아이인지 알게 해주고 싶어요“

- 스마일^^~
“요즘 세상이 참 무섭고 메말랐잖아요. 두 딸아이는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남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답니다.” - 똘똘이맘
“사랑과 칭찬으로 키우고 싶어요. 엄마 아빠의 칭찬과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로 키운다면 자신감 있으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 수란
“아이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며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답니다.” - 이모님
“자신과 다른 사람을 넓은 마음으로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요.” - ally~*

 

 

엄마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아이의 외모를 예쁘게 가꾸어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해 아이 스스로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최근 뇌생리학자들은 어린 시절 경험이 자라서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엄마아빠가 아이를 사랑하고 배려해주면 뇌에 ‘기쁨의 회로’가 생기지만, 때리거나 무시하면 뇌에 ‘슬픈 느낌이나 미움’이 각인된다는 것이다. 슬픔이나 자신에 대한 미움을 느끼고 자란 아이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어떤 부모는 아이를 무척 아끼면서도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몰라 지나치게 보호해 자립심 없는 아이로 만들기도 하고, 잘못해도 야단치지 않아 사회성 없는 아이로 키우기도 한다. 사랑을 주고받는 일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진정한 행복은 사랑을 받는 데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베푸는 데서도 온다는 것도 알려주자.

 

 

how to

1 사랑한다면 표현하라 넘치는 사랑만 갖고는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면 아이는 충분한 사랑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 갖는 엄마가 아니라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이야기해주는 엄마다.


2 스킨십만으로 아이와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표현하는 데 인색한 부모가 있다. 부모와 아이가 나누는 스킨십은 서로 마음뿐 아니라 사랑의 감정을 전달하는 좋은 방법. 간지럼을 태우거나 함께 목욕하는 등 스킨십은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3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한다 아이에게는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 어릴 때는 엄마의 생각 틀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자라면서 그 틀은 깨지기 마련이다. 엄마와 아이는 분명 같은 박자로 연주할 수 없다. 엄마의 기분에 따라 연주 속도를 바꿀 수도 없다. 아이가 자신의 리듬에 맞추어 연주하는 것, 즉 아이의 세계를 인정해주고 같은 눈높이에서 생각한다면 아이는 분명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4 아이와 같은 취미를 만든다 주말이면 집 근처 등산로에서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걷거나 달리는 아이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등산, 요리, 체험 학습 등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함께 하면 취미가 된다. 어린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고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아이는 사랑을 주고받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히게 된다.

 

 

 

긍정지수가 높을수록 창의적인 아이로 자란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긍정의 힘만 있다면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도 잘 이겨내며 살 거라 확신해요.” - bofhistory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이 많이 생길 텐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고 싶어요.” - 서준, 서은맘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눈을 갖게 해주고 싶어요. 그럼 우리 딸이 살아가면서 좀 덜 힘들지 않을까요?” - 천지창조


창의성의 대명사,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감독의 어머니는 어린 스티븐을 키우면서 “하지 마” “안 돼”라는 단어를 거의 쓰지 않았다고 한다. “땅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가 아니라 직접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는 이렇게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단다”라고 표현해 아이가 언젠가는 제대로 잘할 것을 믿어주었다. ‘할 수 없어’ ‘나는 못해’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창의성이 자라는 데 가장 큰 방해 요인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끼거나 세상을 두려워할 때, 더 이상 앞으로 나가기를 주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때 언제라도 의지할 수 있는 엄마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덜 느낀다. 과거의 아픈 기억은 훌훌 털어버리고 미래를 향해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긍정지수를 높여주자.

 

 

how to

1 충분히 놀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매사에 즐거운 아이가 있다. 늘 미소 짓고 노래를 부르거나 신나는 아이의 머릿속은 항상 좋은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며 친구도 쉽게 사귄다.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즐거움도 안다. 아이가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살게 하려면 아이에게 충분히 ‘노는 시간’을 줘야 한다.


2 아이가 표현하는 감정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아이의 인성과 정서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엄마다. 엄마를 모방해 세상을 배워나가기 때문이다. 아이가 엄마를 보고 웃으면 따뜻한 미소로 답해주고, 슬픔 감정을 표현하면 달래주고, 기쁜 감정에는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준다. 엄마가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아이도 긍정적으로 자란다. 아이는 부모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3 잘한 일은 칭찬해준다 아이가 잘한 일에 등을 토닥거려주고 칭찬해주면 아이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된다. 이때 단순히 아이만을 칭찬하기보다는 “엄마 일을 도와주니 참 착한 아이구나”라며 한 일을 칭찬해주는 것이 좋다. 칭찬받고 자란 아이는 긍정적인 보상이나 칭찬을 들으면서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

 

 

적게 가진 아이가 더 많이 얻는다

 

 

“베풀 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 바른걸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끔 EQ 교육을 시키고 싶어요.” - panipink
“넓은 마음 으로 세상을 바보는 아름다운 아이로 자라주길 바랍니다.” -daniel

 

 

두 아이를 공개 입양하고 다양한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한 인터뷰에서 “아무리 힘든 처지에 놓인 아이들도 정성과 사랑으로 대하면 그 아이는 훗날 사랑을 베푸는 아이로 자랄 것이다”라고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이에게 나눔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부모다. 나눔을 가르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할 모델. 부모가 먼저 ‘나눔’을 베풀고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유대인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선을 가르치고 기부할 돈을 모으는 저금통을 따로 마련해준다고 한다. ‘자선’을 뜻하는 히브리어 ‘체다카’는 ‘정의’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나눔이란 반드시 물질적인 것만을 나눠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남보다 조금 뛰어난 재능을 나눌 수도 있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눌 수도 있다. 아이들은 나누는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남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how to

1 가르치려 하지 말고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다 어릴 때부터 나눔을 가르치면 습관이 돼 어른이 된 뒤에도 자연스럽게 나누는 삶을 살게 된다. 엄마 아빠가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에 아이를 데려가거나, 아이의 이름으로 기부통장을 만들어본다.


2 가족 공동의 저금통을 만든다 가족 공동의 동전 저금통을 만들어 굴러 없어지는 잔돈을 매달 또는 매년 단위로 꾸준히 모은 후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기부 활동에 이용한다. ‘삶은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깨달음, 잔돈의 소중함과 저축하는 습관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3 아이가 직접 기부할 곳을 선정하게 한다 초등학생 이상 아이라면 직접 돈을 모으고 계획을 짜서 원하는 곳에 기부하게 해본다. 기부한 후에는 자신이 기부한 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배려의 기본이다

 

 

“ 요즘 아이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내 아이만큼은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요.” - 소리구름
“ 머리보다는 마음이 뜨거운 아이로 키울래요.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어요.”- 금복주2

 

 

지난 60년간 하버드대를 졸업한 사람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살펴보니 ‘남을 배려하는 사람, 친절한 사람,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사람, 유머 있는 사람 등이었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열 살 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를 펴낸 문용린 교수는 ‘도덕지능(Moral Intelligence)’이 낮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우려한다. 도덕지능이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능력, 감정을 조절하고 욕구 충족을 다음으로 미룰 줄 아는 능력 등을 말한다. 매너와 마찬가지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지식이 아니다. 원래 만 2, 3세의 유아들은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지만 부모와 교류하며 차츰 배려심을 배우게 된다. 반면 무조건 자기 아이만 감싸고 도는 부모의 맹목적인 보호 속에서 자란 아이는 양보와 협동을 모르는 고집불통이 되기 쉽다.

(오른쪽) (채은) 플라워 프린트의 벌룬 톱과 레깅스는 26만4천원, 울랄라베베.
(채원) 퍼프 소매가 귀여운 화이트 티셔츠는 14만3천원, 로맨틱한 핑크 그러데이션 투투는 12만6천원, 니트 소재 곰돌이 블라블라 인형은 5만5천원, 모두 울랄라베베.
Dotty spot 피크닉 바구니 세트는 60년 전통의 피크닉 제품 회사인 영국의 Optima company 제품으로 인더캔팅에서 판매. 피크닉 바구니 안 곰돌이 인형은 티오도. 삼각 깃발 배너와 보온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how to

1 아이의 독점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어린아이의 독점욕은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을 미처 못하기 때문이다.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친구와 다툰다면 “다른 아이가 인형을 가져가 화가 났구나” 하며 상황을 이해해준다. “조금 있으면 네가 가지고 놀 차례야”라고 말하며 친구와 장난감을 공유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자.


2 다른 사람의 느낌에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고통 등을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을 ‘공감 능력’이라고 한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남의 감정에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 죄책감 없이 쉽게 남에게 고통을 준다. 부모가 의식적으로 “그 아이는 어떤 기분이었을까?”라고 질문해 아이에게 다른 사람의 느낌과 감정을 생각해보게 한다.


3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라 부모가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 아이는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알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는 아이로 자라난다.

 

 

예절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 요즘 아이들은 어른과 함께 생활하지 않아서 예절교육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 몰라!!
“ 아이를 하나둘 낳아 키우는 집이 많아 어른을 공경한다든지, 부모님을 존중하는 모습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워요.

어릴 때부터 집안 예의부터 공공장소 예절까지 잘 알려주고 싶어요.” - 까꿍도리~
“ 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즉 사람의 도리를 먼저 가르치고 싶어요.” - 상연사랑

 

 

스펜서 존슨의 <1분 엄마>에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대화가 등장한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이 무엇 때문인 줄 아세요?”
“옳지 않은 짓을 하는 것을 찾아내는 데 시간을 보내죠.”
“우리는 정반대였어요. 가족들이 각자 옳은 일, 좋은 일, 훌륭한 일 하는 것을 발견하려고 노력하지요.”
아이가 옳은 일을 했을 때 칭찬하고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것, 이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는 언제 옳은 일과 옳지 않은 일을 구분할 수 있을까? “내가” “안 해” 등의 말을 쓰기 시작하는 시기, 즉 자율성이 길러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부모는 사회적으로 허용된 것과 허용되지 않은 것의 경계를 정확히 알려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옳은 일을 했을 때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옳지 않은 일에는 대안을 알려주고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이 들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옳은 일과 옳지 않은 일을 구분할 줄 안다는 것은 바로 ‘매너’를 지킬 줄 안다는 의미다.

how to

1 엄마가 먼저 ‘좋은 인사’를 한다 아이에게 인사성과 사교성을 가르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엄마가 ‘좋은 인사법’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엄마의 행동을 모방하기 좋아하는 아이는 금세 엄마의 인사법을 흉내낼 것이다. 아이와 함께 ‘인사하기 놀이’ ‘역할을 정한 인사 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놀이를 해 보는 것도 좋다.


2 식사 준비를 돕게 한다 예부터 중요시 여겨온 밥상머리 예절. 식사 매너는 식사를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좋다. 아이가 직접 식사 준비를 돕고, 알맞은 식기를 사용하고 음식을 예쁘게 먹을 수 있도록 가르친다.


3 어릴 때부터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에 이르는 시기는 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주어질 일들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감, 성실함을 키워나가는 시기라고 한다. 이 시기 몸에 밴 습관이나 예절은 평생 따라다니므로 제대로 된 매너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건강한 아이가 건강한 미래를 꿈꾼다

 

 

“건강은 필수, 지금처럼 왕성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그린맘
“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몸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 수 있는 기본이니까요.” - 잔디2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사랑플라워



아이가 건강하게 이 세상에 태어난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다. 태어난 날부터 엄마의 낮밤은 바뀌고 아이 건강을 챙기느라 24시간이 모자란다. 세상 아이들의 얼굴이 모두 다르듯 저마다 다른 속도로 자라니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대한 지식은 엄마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는 바람을 가진 엄마라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작은 노력부터 시작해보자. 아이가 먹은 우유나 이유식의 양, 수면 주기 등을 간단하게 메모해놓으면 아이에게 이상이 있을 경우 의사가 판단을 내리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아이가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도 나중에 아이가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고, 과자와 사탕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은 아연이라는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워 왜소하고 신경질적인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있다. 아이가 건강하려면 먼저 엄마가 똑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how to

1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처음 유치원에 들어간 아이가 단체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현상을 ‘단체생활증후군’이라고 한다.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마시지를 해준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간단한 두피 마사지부터 어깨, 팔, 손바닥, 가슴, 등, 다리 순으로 마사지를 해주자.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며 엄마와의 스킨십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3 허약한 아이에게는 아연.티아민을 먹인다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가 반드시 섭취해야 할 영양소인 아연은 쇠고기, 오징어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티아민도 허약한 아이를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소. 돼지고기, 꽁치, 고등어, 대두, 현미 등에 들어 있다. 면역력을 탄탄하게 하는 비타민 A·C도 중요하다.

 

 

꿈을 좇는 아이는 행복하다

 

 

“ 자기가 하고 싶은 꿈을 찾게 해주고 싶어요. 그러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와 끈기, 지혜를 갖추게 도와주어야겠죠.”

 - 올타꾸나
“전문적인 자기 일을 가지고 사는 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답니다.” - jeteey
“아이가 자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살아야 행복하지 않을까요?” - 뽀사시6

 

 

‘아이가 크면 어떤 사람이 될까?’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는 “꿈을 좆는 자는 어느새 그 꿈과 닮아간다”는 명언을 남겼다. 하늘을 나는 비행사도 좋고 복잡한 기계를 만드는 엔지니어, 하늘을 나는 슈퍼맨도 좋다. 아이의 꿈은 그 자체가 아름답고 가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엄마는 아이가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이뤄나가는 과정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꿈을 향한 달리기를 시작한 아이와 함께 뛸 준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를 쓴 이승헌 씨는 “뇌는 상상과 현실을 따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꿈꾸고 상상하세요. 머릿속으로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렇게 될 것을 믿고 끊임없이 도전하기 바랍니다. 꿈과 상상은 잠자고 있는 90%의 뇌를 계발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입니다”라고 말한다. 아이의 꿈이 허황되거나 엄마의 욕심과 다르다고 핀잔을 주거나 다른 꿈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how to

1 아이의 목표를 메모지에 적게 하자 하루에도 여러 번씩 꿈이 바뀌는 아이들. 거창하지 않은 꿈이라 할지라도 엄마가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한 가지 메모지에 적어보게 한 후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보자. 잠자기 전 자신의 목표를 보게 한다면 목표를 이루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2 아이가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공간에 좋은 그림을 걸어준다 임신부가 예쁜 아이를 낳기 위해 예쁜 아기 사진을 붙여놓고 자주 바라보는 것처럼 아이 눈에 잘 띄는 공간에 좋은 명화나 아이가 되고 싶어 하는 꿈을 상징하는 사진을 걸어놓자. 아이의 방에서는 아이의 꿈도 함께 자랄 것이다.


3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아이는 꿈을 키워나간다.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넓어지고 넓은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아이의 꿈은 또래 아이들의 허황되거나 막연한 꿈에 비해 크고 명확해진다.

 

출처 : 유비쿼터스 포유
글쓴이 : Geni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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