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9
즐거운 목욕시간.....
엄마와 재윤이와 재용이가 함꼐하는 즐거운 목욕시간!!!!
ㅋㅋㅋ
하지만 재용인 카메라 보느라..
재윤인 새로생긴 까만 비누로 악어엉덩이 닦아주느라 바빠요..
"엄마,, 오리 엉덩이에 똥묻었어... 비누로 닦아야지..
..............
왜 이렇게 안 지워지지?"
하면서 열심히 비누칠을 하고있는 재윤이..
카메라 보느라... 손으로 물장구 치느라 바쁜 재용이....
재윤아... 볼록한 니 배가 참 맘에 든다...
뱃 속에 모 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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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한 참을 놀았답니다..
아토피가 있는 재용이 물 속에 오래 담궈두고싶은 맘에... 한참을 놀았어요..
재윤인 계속 악어 엉덩이 씻고.. 재용인 손바닥으로 물장구치고..ㅋㅋㅋ
전 옆에서 비누방울 만들어주고..
사진찍어준다니.. 얼굴 가려용..
만 34개월재윤이... 엄마를 안 사랑한대용...
ㅋㅋㅋ 완전 웃겨용..
삐딱선 타서. 말도 안 듣고 반대로만 하고...
그래도 이쁘기만 한데.. 쿨럭~~~ 흠흠..
그리구선 고개를 돌리고선...
"까꿍!! 요기있네.."
-.-;;
이젠 엄마를 놀리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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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녀석 덕분에.. 하루가 어찌 가는지...
제 얼굴에 모가 묻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네용..
하지만 아이들 금방 크니까...
재용이보다 더 조그만하던 재윤이가 저리고 커져버렸으니..
이 순간만큼은.. 참 소중한거같아용..
아이들 훌쩍 자라기 전에..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뽀뽀해주고..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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