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s 스토리/재윤재용's 일상

즐거운 목욕시간

수발공주 2013. 6. 20. 11:32

 2013.06.19

 

 

즐거운  목욕시간.....

 

엄마와 재윤이와 재용이가 함꼐하는 즐거운 목욕시간!!!!

 

 

 

ㅋㅋㅋ

 

하지만  재용인 카메라 보느라..

 

재윤인 새로생긴 까만 비누로 악어엉덩이 닦아주느라 바빠요..

 

 

"엄마,, 오리 엉덩이에 똥묻었어... 비누로 닦아야지..

 

..............

 

왜 이렇게 안 지워지지?"

 

 

 

하면서 열심히 비누칠을 하고있는 재윤이..

 

 

 

 

 

 

카메라 보느라...  손으로 물장구 치느라 바쁜  재용이....

 

 

 

 

 

재윤아...    볼록한 니 배가 참 맘에 든다...

 

뱃 속에 모 들었니?

 

 

 

---------------------------------------------

 

 

이러고 한 참을 놀았답니다..

 

아토피가 있는 재용이 물 속에 오래 담궈두고싶은 맘에... 한참을 놀았어요..

 

재윤인 계속 악어 엉덩이 씻고.. 재용인 손바닥으로 물장구치고..ㅋㅋㅋ

 

전 옆에서 비누방울 만들어주고..

 

 

 

사진찍어준다니.. 얼굴 가려용..

 

 

만 34개월재윤이... 엄마를 안 사랑한대용...

ㅋㅋㅋ 완전 웃겨용..

 

삐딱선 타서. 말도 안 듣고 반대로만 하고...

 

 

그래도 이쁘기만 한데.. 쿨럭~~~ 흠흠..

 

 

그리구선 고개를 돌리고선...

 

 

 

"까꿍!! 요기있네.."

 

 

-.-;;

 

이젠 엄마를 놀리네용..

 

 

-----------------------------------------------

 

두 녀석 덕분에.. 하루가 어찌 가는지...

 

제 얼굴에 모가 묻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네용..

 

 

하지만 아이들 금방 크니까...

 

재용이보다 더 조그만하던 재윤이가 저리고 커져버렸으니..

 

 

이 순간만큼은.. 참 소중한거같아용..

 

 

아이들 훌쩍 자라기 전에..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뽀뽀해주고..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

 

 

^^